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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터치 인체공학 키보드 날짜:2021-2-5 12:13:04 조회수:55
작성자 : 작가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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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철들기를 거부하는 개구쟁이 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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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장터를 구경하다가 신기한 키보드를 발견했다.
골드터치라는 모델이데 국내 회사는 아닌 거 같고 국내에는 정식 출시가 된 모델도 아니다.
특이하게 생겨서인지 가격인 대략 10만원 정도인거 같은데 중고로 3만원 + 택배비 5000원에 구입했다.



이렇게 놓고 보면 평범한 키보드 같지만 좌우가 확실히 구분되어 있다.
가운데 선을 보면 알겠지만 반으로 쪼개져 벌릴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좌우를 나누 각도를 벌려 놓고 타이핑하는 식이다.
각도 뿐만 아니라 앞뒤 높이도 어느 정도 조정할 수 있어 최대한 편한 자세를 만들 수 있다.
이 방식도 꽤 괜찮은 아이디어 인거 같고 실제로 이런 키보드가 많이 나와 있다.
그러나 이 키보드는 방식은 둘째 치고 키감이 진짜 개판이다.
멤브레인일 거 같은데 뭔가 퍽퍽하고 꾹꾹 눌러야 입력되는 식이라 속도도 나오지 않는다.
키캡도 싸구려 플라스틱에 글자 모양 스티커를 붙여 놓은 모양이다.
연구용이나 전시용으로는 쓸 수 있어도 실사용하기는 곤란한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키보드를 장만한 이유는 따로 있다.
왼쪽에 있는 키 8개가 나의 관심을 끌었는데 좌우로 나눈만큼 왼쪽에도 키가 좀 있어야 균형이 맞다.
오른손은 방향키, 편집키에 마우스까지 잡아야 하니 일부 기능은 왼손이 분담해 주는 것이 좋은 거 같다.
Copy, Paste나 Find, Next 이런 기능과 매크로 기능 정도를 넣으면 딱 좋을 거 같다.

아직 실사용을 많이 해 보지 않았지만 특이하고 재미있는 키보드인 것은 분명하다.
다음에 좀 오래 실사용해 보고 내부가 어떻게 생겼는지 뜯어 봐야겠다.
 



돈 못 벌어도 좋다. 즐겁게 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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