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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T 분필 키캡 사용기 날짜:2021-2-3 2:34:41 조회수:43
작성자 : 작가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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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는 키캡 바꿔 끼우는 재미가 있지요.
키캡도 비싼건 10만원 넘어가는 것도 있습니다만 요즘은 저렴한 것도 많아요.
만원 이하짜리는 다 ABS라 내구성이 좀 떨어지고요 2만원 안팎으로 PBT 키캡도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2개 질러 봤습니다.



위에껀 레인보우 키캡이고요, 아래껀 분필키캡입니다.
분필이 색감이 좀 더 귀엽습니다.
요즘 주무기로 사용하는 콕스 CK87 황축 BT에 요걸 끼워 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죄다 벗겨냅니다.



확실히 황축 맞네요.
키캡 리무버로 하나씩 쑥쑥 뽑아 내면 됩니다.
체리 스테빌은 길다란 것도 뽑기 쉽고 다시 끼우기도 쉬워요.
그리고 하나씩 키캡을 다시 끼워 주면 됩니다.



짜잔~~~
요렇게 됩니다.
색감도 좋고 손끝에 닿는 까끌한 느낌도 괜찮은 거 같애요.
키캡이 바뀌면 두께나 높이의 차이가 발생하여 키감도 생각보다 많이 달라집니다.



왼쪽이 분필키캡인데 보다시피 높이가 살짝 높습니다.
키캡 따라 스트로크가 달라지는 건 아닌데도 왠지 더 눌러야 하는 느낌이에요.
둘 다 PBT라 촉감은 비슷합니다.



두께도 분필 키캡이 살짝 더 두껍습니다.
그러다 보니 왠지 좀 둔탁해진 느낌이 듭니다.
어떤게 더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달라진건 분명합니다.
새 키캡의 까끌한 느끔이 신선하네요.



교체당한 키캡은 요렇게 묶어서 셋트로 보관해 놓습니다.
사실 이 키캡도 PBT이고 두께나 촉감이 나쁘지 않아 이렇게 썩혀 두기는 좀 아깝습니다.
다음에 다른 키보드 구하면 요걸 또 끼워 줄려구요.

요기 끼웠다 조기 끼웠다 왔다 갔다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지만 가끔 분위기를 좀 바꿔 보는 것도 괜찮은 같애요.
키캡은 사 두면 언젠가는 다 쓰게 되더라구요.



돈 못 벌어도 좋다. 즐겁게 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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