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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팬터그래프 텐키레스 키보드 AA-SK6PWUB 날짜:2021-1-29 9:22:34 조회수:45
작성자 : 작가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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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는 다 좋은데 높이가 있어 팜레스트를 깔아야만 편하게 쓸 수 있다.

이 팜레스트가 은근히 불편하고 또 책상 자리도 많이 차지한다.

그래서 팜레스트가 필요 없는 얇은 키보드는 어떨까 싶어 팬터그래프를 좀 알아 봤는데 팬터도 은근 키감이 좋다.

문제는 팬터는 주로 사무용이다 보니 텐키레스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

전 세계적으로 유일한 팬터 텐키레스는 삼성에서 만드는 딱 2개밖에 없다.

그 중에 하나를 중고로 35000원에 택배비 포함해서 구입해 봤다.

요게 좀 구형이고 더 신형으로 흰색 모델이 하나 더 있다.

키감이 괜찮으면 사무실에서도 조용히 쓸만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서였다.



보다시피 심플하게 생겼다.

수신기 하나로 키보드 마우스를 다 쓸 수 있다는 점이 훌륭하고 블루투스 아니어서 회사에도 가져갈 수 있다.

그러나 막상 쳐 보니 키감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완전 나쁘지는 않은데 왠 키압이 이렇게 높은건지 살살 치면 오타 작렬이다.

분명히 손가락이 닿았는데 눌러지지 않아 힘 줘서 꾹꾹 눌러야 한다.

또 키캡이 너무 평평해 손가락이 중앙 지점을 제대로 찾기도 쉽지 않아 대충 치다가는 자리를 벗어나는 경우가 다반사다.

소음은 거의 없어 조용하고 팜레스트 없이도 편히 쓸 수는 있다.

그러나 주 업무용으로 쓰기에는 좀 부족한 점이 많다.

아이락스의 팬터그래프에 비해서는 키감이 너무 똥망이라 실사하기는 어려울 거 같다.

같이 주는 마우스는 뭐 더 볼 것도 없이 너무 기본이고 말이다.

배터리가 들어가는데 전원을 켜고 끄는 장치가 없다는 점도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

좀 가지고 놀다 아무래도 방출할 거 같다.

아이락스에서 제발 좀 텐키레스 팬터그래프 키보드 하나 내 줬으면 좋겠다.
 



돈 못 벌어도 좋다. 즐겁게 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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