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그램뷰+ 휴대용 모니터 |
날짜:2022-8-20 10:39:54 조회수:8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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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가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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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20-02-14 22: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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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철들기를 거부하는 개구쟁이 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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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휴대용 모니터라도 FHD 해상도는 너무 좁다.
그렇다고 4K는 솔직히 글자가 너무 작아 실용성이 떨어진다.
조금더 커지더라도 넓은게 없을까 했는데 마침 딱 적당한 모니터가 나와 구해 봤다.
물론 중고다.

16인치 크기에 QHD 해상도이면 문서나 이미지를 보기에 적당하다.
다른 방식으로는 연결되지 않고 오로지 C타입으로만 연결되며 포트가 양쪽에 있는건 참 좋다.
배터리는 내장하고 있지 않아 노트북에 연결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 아래 키보드 영역에 두면 책상도 깔끔하고 3개의 모니터를 같이 쓸 수 있다.

텍스트 선명도는 대체로 양호하며 이미지 색감은 채도가 높아 선명하다.
모니터의 출력 품질이나 연결 방식등은 합격점이며 별다른 사용 방법이 없으니 그냥 무난하다.
이 포맷으로 쓸 사람에게는 최적의 모니터 구성이 아닌가 생각된다.
회사 책상이 좁거나 이동이 잦은 사람에게 권장할만한 모니터이다.
그러나 나는 막상 4K 듀얼에 이미 길들여져 있어 QHD도 넓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또 노트북 화면이랑 아래 위로 나누어져 있어 큰 모니터 하나보다는 편의성이 떨어진다.
이 포맷으로 2주 정도 사용해 봤는데 지금은 다시 4K 듀얼로 돌아왔다.
마음에는 들지만 당장의 용도에는 맞지 않아 결국 방출했다.

돈 못 벌어도 좋다. 즐겁게 살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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