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메뉴의 프로젝트란을 보면 아너림 프로젝트가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아너림은 쉽게 말해서 개량된 2벌식 자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자세한 것은 아너림 소개란을 보시기 바랍니다. 원래 전공 분야가 워드 프로세서이다 보니 문자 입력에 관심이 많아 오래 전부터 이런 것들을 연구해 왔습니다. 아너림은 1990년에 기획을 시작하여 2007년에 정리해서 만든 것입니다. 왜 이제서야 공개를 하는가 하면 특허 출원을 위해서는 비공개 상태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특허 2차 심사중인데 공개 특허로 전환되었기 때문에 웹에도 공개합니다.
큰 틀은 완성되었으나 아직 디테일한 부분까지는 제대로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홈 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Anerim.exe는 자판의 구조를 볼 수 있는 연습 프로그램인데 프로젝트의 의도를 짐작하기에는 충분할 겁니다. 아주 간단해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저 나름대로는 큰 뜻을 가지고 만든 작품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선, 개발해 나갈 예정입니다. 사용해 보시고 자판에 대한 평가나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프로젝트처럼 자기가 만들고 싶은 것에 시간을 다 쓸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현실은 그렇지 못해 아쉬울 따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