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여기 저기 주차기. 역시 돈이 좋음 날짜:2021-7-11 10:44:55 조회수:77
작성자 : 작가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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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철들기를 거부하는 개구쟁이 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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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천역에서 경강선 타고 분당으로 출근합니다.
일단 집에서 이천역까지 와야 하는데 거리가 2.9키로, 걸어서 대략 40분이에요.
산보삼아 걸을만한 거리는 아니고 게다가 왕복하면 1시간 20분이니 시간도 너무 많이 듭니다.
그래서 이천역까지 차 끌고 댕기는데 문제는 주차.
처음에는 철도 고가 밑에 주차했습니다.



같이 주차하는 동지도 있고 비도 안맞고 햇볕도 많이 쬐는 곳이 아니라 딱 좋았어요.
한 보름 여기다 주차했는데 대낮에 전화가 오더라구요.

"여기다 차 대시면 안됩니다. 의원님 오셔서 점검하는데 보기 안 좋아요"

철도청 직원이 경고 전화를 한건데, 여기서 종종 공사를 하기도 하더라구요.
네네, 죄송합니다 라고 일단 사과는 하고 경고를 받으니 다음부터는 여기는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찾은 다음 위치



역 뒤쪽 산의 나대지가 좀 있는데 여기도 자리는 좋아요.
한 두어대 주차할 수 있고 같이 사이 좋게 대 놓기도 하고요.
문제는 역 뒤쪽이라 역까지 엄청 멀다는겁니다.
걸어서 대략 10분이니 아침마다 뛰어야 하고 혹시 자리가 없으면 또 딴데 찾아야 하고요.
여기도 괜찮긴 한거 같은데 이왕 다닐거면 돈 내고 다니자 싶어 역 앞 공영 주차장 정기권을 끊었습니다.



역 바로 앞이라 시간도 얼마 안걸리고 누가 뭐라 하지도 않으니 딱 좋긴 하죠.
다만 정기권이 한달 7만원이나 들고 그것도 매달 갱신해야 합니다.
게다가 완전 땡볕이라 여름철엔 좀 그렇긴 해요.
일단 돈 내고 주차를 하되 다음달에도 계속 연장할지는 좀 생각해 봐야겠어요.
나대지도 남한테 피해 안주고 나름 괜찮기는 했거든요. 

 



돈 못 벌어도 좋다. 즐겁게 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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