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노후에 전원생활을 하고 싶어하죠.
전 아직은 아니지만 슬슬 관심이 가기 시작해 조금씩 알아 보고 있습니다.
요즘은 조립식이 대세라하여 평택에 있는 공간제작소에 상담 받으러 함 가 봤습니다.
간판위에 개그맨 김병만씨가 있네요.
실제로 저날 김병만씨를 봤는데 반갑습니다 하고 인사하니 생글생글 웃어 주더군요.
집 만드는 공장이 꽤 넓어요.
코로나 땜에 내부 구경은 할 수 없지만 이 안에서 집을 구성하는 부품을 조립하는 모양입니다.
실내에서 비 안 맞고 기계로 정확히 가공하니 정밀하고 하자 발생도 덜 하겠죠.
이 안에서 만든 후 조립은 마당에서 하는데 마침 조립중인 건물이 있어 구경해 봤습니다.
2층집인데 그래도 꽤 규모가 있어요.
이게 아마 3~4차 분량 정도 되는 모양입니다.
내부 공간도 아기자기하게 잘 디자인되어 있고 특히 단열에 공을 많이 들인다고 합니다.
2층도 있는데 계단이 설치되지 않아 올라가 보지는 못했어요.
요건 공간제작소에서 최근에 핫한 W Square 모델인데 50평 정도로 넓게 설계했다고 합니다.
넓직하고 좋은데 가격도 5억원대라는 거.
저는 그냥 1층 20평, 2층 10평 정도로 견적을 뽑아 봤습니다.
세심한 단열 처리, 정밀한 가공 등으로 품질은 꽤 괜찮을 거 같습니다.
그러나 예상외로 가격은 결코 착하지 않습니다.
평단가 얼마로 딱 정해져 있는데 여기에 이동, 기초 등등 각종 추가 비용이 더해집니다.
더 알아봐야겠지만 현장 시공하는 것에 비해 딱히 가격적인 매리트는 크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뭐든 다 장단점이 있는데 품질은 딱 돈대로 따라가는게 만고의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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