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우리가 먹는 과일은 사실 거의 마개조된 것입니다. 날짜:2021-2-13 12:35:15 조회수:50
작성자 : 제르베즈
포인트 : 196
가입일 : 2020-02-27 05:24:23
방문횟수 : 36
글 24개, 댓글 6개
소개 :
작성글 보기
쪽지 보내기
지금 맛나게 먹는 과일이 원래는 그런 모습이 아니었어요.

다 사람이 엄청난 종자개량으로 먹을만하게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다음 사진이 무슨 과일인지 알아 보시겠어요?



네, 이건 바나나입니다.

원래 야생 바나나는 중간에 씨가 잔뜩 있어 이대로는 먹을게 없어요.

이걸 거듭된 종자개량으로 현재의 바나나를 만든 것이지요.

씨가 없으니 꺽꽂이로만 번식할 수 있고 종의 다양성이 결여되어 전염병이라도 돌면 전멸해 버릴 위험이 있어요.



이것도 뭔지 대충 아시겠죠?

원래 수박이 이렇게 생겼어요.

먹을거 진짜 없는데 안을 다 빨갛게 종자를 개량했죠.



이건 오렌지입니다.

야생종은 탱자랑 비슷합니다.



이건 이파리를 보면 뭔지 알 수 있을거에요.

네, 당근입니다.

자, 그럼 다음은 뭘까요?



이게 옥수수의 원래종인 테오신트라는 식물입니다.

그냥 강아지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걸 엄청나게 개량해서 지금의 옥수수를 만들었죠.



알맹이를 점점 더 키워 지금의 옥수수가 된 것입니다.

마야인들이 이 옥수수를 만들어 내느라 얼마나 고생했을지 감이 오지요?



출생이 이러하다 보니 사실 옥수수는 야생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저 씨가 탁 터져서 멀리 날라가야 번식을 하는데 우리가 먹는 옥수수는 그런 능력이 없어요.

오로지 인간이 심어 줘야만 번식을 할 수 있어요.

다른 식물들도 인간에 의해 이렇게 마개조된 것들이 대부분이라니 참 신기한 일이에요.
 

목록보기 삭제 수정 신고 스크랩


로그인하셔야 댓글을 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