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했습니다. 날짜:2020-12-22 4:59:00 조회수:133
작성자 : 작가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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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철들기를 거부하는 개구쟁이 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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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까지 걸어서 27분 걸리는 아파트에 월세를 살았는데 운동삼아 걸어 다닐만은 했어요.

어차피 회사 정문에서 사무실까지가 15분이나 걸려 어디서 사나 먼건 할 수 없고요.

월세 살던 아파트는 낡았지만 그럭 저럭 그냥 살만은 했어요.

다만 옆에 있는 커피 공장의 커피 볶는 향이 너무 강해 새벽에 좀 힘들 때가 있었지만요.

그냥 저냥 살아 볼까 했는데 때마침 집주인이

"월세 3만원 올려 주세요"

이러는 겁니다. 그냥 살아 달라고 해도 고민할 판에 월세를 올려 달라니,

그래서 여기 저기 알아본 결과 마침 좋은 빌라 하나를 구했어요.

일단 건물 외관부터 보시죠.



앞에 두 동, 뒤에 두 동 총 4개 동으로 구성된 1~2년된 거의 신축 빌라이에요.

이중 우리집은 오른쪽 4층이고요.





바로 앞에는 42번 국도가 지나가지만 거리가 조금 있어 소음은 심하지 않아요.



4층 전경입니다.

바닥 면적은 대략 15평 정도 되고 방 하나 화장실 하나, 거실, 부엌, 다용도실 구성이에요.

보다시피 계단이 보이죠?

네, 맞습니다. 펜트 하우스입니다.



5층으로 올라가면 요런 다락방이 나타납니다. 왼쪽에 꽤 넓은 방 하나 더 있고 오른쪽에는 창고 비스무리한 작은 방이 있어요.

저 창을 열고 나가면 옥상입니다.



이 옥상 넓이가 대략 25평 정도 되고 사방에 벽이 있어 여기서 탁구나 족구 정도는 할 수 있어요.

봄에는 여기서 썬베드 깔고 일광욕을 즐겨도 좋을 거 같고요.



자, 이사를 가 봅시다.

119 포장 이사를 불렀는데 견적 100만원에 사람 4명이 왔어요.

다들 열심히 일해 주시더군요.

견적 낼 때 복층이라고 미리 말 안한 실수를 해서 10만원 더 줬어요.

책이 많아서 좀 미안했거든요.

여기까지 새 집을 구했다는 소식이구요,

짐 정리 좀 되면 다시 보고 올리겠습니다.


 



돈 못 벌어도 좋다. 즐겁게 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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