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전원 주택 구경기 날짜:2020-5-18 4:17:01 조회수:78
작성자 : 작가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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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주택 구경기

최근에 전원 주택을 좀 보러 다녔습니다. 아직 쌩쌩 젊어서 노후를 준비할 단계는 아니지만 미리 좀 봐 두고 안목도 넓혀 두면 좋을 거 같아 드라이브 다닐겸 해서 구경 다녔는데 하도 많이 봤더니 정리가 안되네요. 그래서 지금까지 찍었던 사진과 함께 정리해 봤습니다. 전원 주택에 관심 있으신 분께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3월 중순. 여주 카운티 빌리지
여주 점동면사무소 근처. 여주 IC에서 10분 거리 37번국도상. 100세대 들어 있고 100세대 더 분양중. 땅만 분양하며 건축은 알아서 하되 소개는 해 준다고 함. 평당 100만원이라도 다소 비쌈. 도시 가스, 오수 처리장 다 되어 있음. 아래쪽 집은 주차 박스에 2대 주차 가능하며 위쪽 집은 마당에 주차장 따로 만들어야 함. 아쉽게도 사진은 못 찍어옴

- 3월 28일.블랜하임
여주 가남읍 신해리. 하이닉스 5분 거리라고 광고하나 실제로는 10분 더 걸림. 100평 넘는 대지에 2층 건물. 2층 테라스 잘 만들어 놔서 좋으나 너무 넓음. 3억 7천 정도. 내부 단열 잘해 놔서 연료비 얼마 안든다고 함. 도시 가스는 들어오지 않음. 굴지의 영화건설이 시공했다고 자랑하는데 어딘지 처음 들어봄. 언덕이라 경관은 아주 좋음.



마당도 넓고 2층 테라스 끝내줌. 집도 잘 지어 놓은 거 같은데 바로 아래에 무덤이 있는 건 좀 흠이다.

- 4월 18일.양평 리치카운티
양평 단월면. 6번 국도와 가까움. 사업장 전경. 다들 이런 식으로 언덕을 깍아 집터를 만들고 있다. 그래서 공급이 넘치고 있는 상황이나 그렇다고 해서 가격이 싸지지는 않는 거 같다.



1,2차 이미 입주했고 3차 25세대 분양중. 옆에 매운 땅이 5차 부지. 집까지 2억 초반대이며 2층으로 지어도 2억 5천이면 될 거 같다. 아래 사진은 2층 건물을 올리는 중인데 구조가 썩 괜찮았다.



요게 딱 2억 5천 정도 된다고 함. 별도의 주차 박스가 없고 집안에 주차장을 따로 만들어야 하고 후진해서 빼야 하는 점이 좀 불편함.

- 양평 양동면 세컨 하우스
대략 10여 가구 정도 작은 마을을 이루고 있음. 마을 전경. 가운데 길 양쪽으로 조그만 집이 늘어서 있다.



33평땅에 6평 컨테이너집. 집이 워낙 작아 땅이 좁아도 마당이 꽤 남음. 남는 공간에 데크 설치하면 주거 공간도 그럭 저럭 된다.



놀랍게도 내부는 복층이다. 높이가 작아 생활은 좀 불편해 보여도 창고용으로 써도 괜찮을 듯 하다. 양쪽을 좁은 통로로 이동하는 식이라 불편하고 계단이 너무 가파르다.



주거용이라기보다는 세컨 하우스로 적당하다. 8500에 분양했으나 적응 못하고 7900에 매물 나옴. 이것도 집이라 1가구 2주택에 해당함. 방문했을 때는 캠핑온 가족이 있었지만 주중에는 텅비어 있다고 함.
요거 보고 난 다음에 부동산 아저씨가 다른 좋은 매물도 있다고 해서 같이 봄. 숲속으로 대략 몇 백 미터 들어가 산속의 집 구경함.



공기 좋고 경관 좋고 땅도 적당하나 집을 너무 대충 지어 놨음. 화장실, 욕실이 분리되어 있고 방도 작고 자재도 좋아 보이지 않음. 땅주인이 집 지어서 1억 9천에 내 놓음. 차라리 땅만 좀 싸게 내 놨으면 더 괜찮을 거 같은 곳이다. 이 집 위쪽으로도 한참 땅 파헤쳐 택지로 만들고 있는 중임.



다른 집 하나 더 보여 줌. 2억 4천. 대지가 200평 정도로 넓으나 집 앞 언덕땅이 쓸모가 없음. 기름 보일러이고 주로 화목 보일러로 찜질방에서 생활함.

- 4월 25일. 여주 블루 힐즈
여주 오학동. 세라지오 CC 바로 윗편이라 위치는 썩 좋은 편임. 계획도를 보면 일단 끝내줌



야트막한 산을 깍아 넓은 땅을 만들어 놓고 땅만 분양중이다.



평당 75만원이나 특별히 69만원 주겠다고 함. 단층집 포함해서 1.44억, 2층집으로 1.9억 정도. 평지이고 대단지라 좋음. 단층은 샘플 하우스가 있는데 방이 하나밖에 없어 아쉽다.



대략 100세대. 맞은편에 양지 마을 땅만 분양중인데 정남향이라 더 좋아 보임. 하나도 분양 안되었다고 하는데 다음에 얼마나 팔았는지 알아볼 예정임.

- 5월 2일.메종 포레스트
용인 처인구 이동읍. 지나가다 들러봄. 2세대 빼고 분양 및 입주 완료.



친절한 부부 만나 남의 집 구경함. 좁은 땅에 3층 집이라 시원한 느낌이 좀 덜하다. 정원이 잘 가꾸어져 있음.





이 좁은 땅에 꽃이며 채소며 알뜰살뜰 키우며 사는 모습이 무척 좋아 보임. 3억 후반대로 분양 받았다 하며 무척 만족해 함. 집이 너무 다닥 다닥 붙어 있고 언덕이 심해 동네는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음.

-5월 3일. 조립식 주택 구경
지나는 길에 조립 주택 공장이 있길레 슬쩍 들어가서 구경해 봄. 6평짜리 작은 집이라도 꽤 그럴 듯하게 지어 놨음.



내부는 얕은 복층이라 혼자 살기에는 공간이 크게 부족하지 않을 거 같다. 마당에 창고 하나 두면 잡스러운건 밖에 다 빼 놓을 수 있다.



외관은 이렇다. 가격은 1990만원이되 VAT 별도이고 운반, 설치비까지 하면 대략 2500 잡아야 함. 다음은 좀 고급형이다.



복층 아래에 조그만 방도 하나 더 있다. 요런건 대략 3000 가까이 하니 설치하면 4000은 들 거 같다. 이 정도 돈 들이거면 그냥 직접 짓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다.

- 5월 5일 진천 농다리 전원주택
총 7세대. 아래쪽 집은 140평 대지에 단층으로 2.4억,



내부 구조는 꽤 넓직하게 되어 있고 방도 3개나 됨. 위쪽 집은 200평 대지에 단층으로 3억.



마당에 콘크리트를 쳐 놓은 게 좀 이상해 보임. 지방이라고 해서 별로 싸지는 않은 거 같다.
앞으로도 보이는 족족 구경은 해 볼 예정이되 회사를 다니는 입장에서 막상 전원 주택에 입주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아직은 때가 아니지만 먼 훗날 조용하고 공기 좋은 곳에서 채소나 키우며 집필, 개발에 매진했으면 좋겠다.







































 



돈 못 벌어도 좋다. 즐겁게 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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