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속도보다는 방향 날짜:2020-4-17 11:27:57 조회수:144
작성자 : 작가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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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철들기를 거부하는 개구쟁이 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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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방향을 잃어 버린 느낌입니다.
열심히 매진하던 일도 별 성과가 없고 앞으로 뭘 해야겠다는 생각도 없고
그냥 회사만 왔다 갔다 다니고 있네요.

회사일이 쑥쑥 잘 진행되는 것도 아니고 지지부진하다 보니 그것도 별 재미가 없고요.
엄청 힘들다고 느끼지는 않지만 한동안 그냥 맥빠진채로 살아가는 느낌이에요.
퇴근해서 집에 들어오면 그냥 폭 쓰러져 잠만 자고요.

이 어려운 시기에도 매달 월급은 꼬박 꼬박 나오고
주말에는 적당히 밖에 놀러도 다니기도 해요.
어찌 생각하면 편한 생활인데 한편으로는 참 활기를 잃어버린 거 같애요.

안락한 생활은 금방 질려요.
이제 한동안 쉬었으니 또 뭔가를 시작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느리더라도 나아가는 곳이 있어야지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으니 삶이 그냥 지겹기만 해요.

이번 주말에는 앞으로 뭘할지 차근히 정리해 봐야겠습니다.



출근길에 보았던 이 화사한 꽃도 이제 계절이 다 갔네요.
내년에 다시 돌아오겠지만요.

 



돈 못 벌어도 좋다. 즐겁게 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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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4월18일 11:05:28  

재미를 찾는 포인트가 범상치 않으신 것 같아요.
아마 지금쯤 다시 방향을 찾으셨거나 찾고 계시겠지요.
저도 제 방향에 대해서 고민중인데 signature 말씀이 참 인상적입니다.
올해 꽃구경을 못 보았는데 사진이 참 예쁘네요.

작가K 4월19일 10:52:51  

뭔가 쭈욱 쭈욱 진행되는 신나는 일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꼭 돈벌이가 되는 일이 아니더라도 나 스스로 즐거워할 수 있으면 만족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렇다고 돈이 전혀 안되는 일만 할 수는 없으니 현실과의 타협이 참 어렵습니다.
주말에 좀 꼼지락 대기는 했는데 성과가 많지는 않네요.
너무 서두르지 말고 조금씩 조금씩 나아 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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