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핸드폰을 해 먹었습니다. 날짜:2022-6-18 10:44:14 조회수:47
작성자 : 작가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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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철들기를 거부하는 개구쟁이 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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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원에 산책 나갔다가 날씨가 더워 잠깐 옷을 벗었는데 이후 핸드폰이 안 보입니다.
들렀던 식당에 가 봐도 없고 왔던 길 돌아가 봐도 안 보이네요.
전화를 하면 신호는 가는데 받지를 않아요.
어디 풀숲에 떨어졌거나 누가 주워서 가방 안에 넣어 뒀나 봐요.
이럴 때 구글의 내폰 찾기 서비스라는게 있죠.



조사해 보니 아직 공원에 있는 걸로 나타납니다.
다시 공원으로 가 폰 스피커 켜기 기능을 동작하니
저기서 핸드폰 벨소리가 울립니다.
반가운 마음에 뛰어가 보니



완전히 개박살이 나 있네요.
아마 차가 밟고 지나간걸 누군가 주워 길 옆에 빼 두었나 봅니다.
폰 망가진 건 어쩔 수 없지만 안의 데이터와 뒤에 있던 신용카드를 찾아 다행이에요.
식겁했지만 어차시 5넌된 폰 바꿀 때도 되었으니 그냥 바꿀렵니다.

오늘의 사고를 통해 여러가지 감동을 받았어요.

1.구글 폰 찾기와 스피커 강제 켜기 기능 좋았어.
2.삼성폰도 대단하다. 차가 밟아도 보드가 안 죽고 살아 있다니
3.우리나라 사람들 정말 착합니다. 신용카드와 sd카드 512만 가져갈 수도 있었을텐데

비록 폰은 망가졌지만 기분이 그리 나쁘지는 않네요.



돈 못 벌어도 좋다. 즐겁게 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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