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22년간 정든 의자가 사망했습니다. 날짜:2022-2-11 1:40:41 조회수:397
작성자 : 작가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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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 하다가 기지개 펴느라 뒤로 허리를 쭈욱 재꼈는데 심각한 우두둑 소리가 납니다.
이게 뭔 일이야 싶어 살펴 보니 의자 왼쪽이 갸우뚱 기울었습니다.
도대체 어디가 부러진거야 자세히 살펴 보니 5개의 다리 중에 하나가 박살이 났네요.



금이 간게 아니라 아예 부러졌어요.
2000년 즈음 사서 22년간 잘 쓰다가 스프링이 고장 나 수원까지 가서 AS 함 받은거 외에는
지금까지 별탈없이 잘 썼는데 드디어 사망하신 거 같습니다.
다리도 고쳐 쓸 수는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낡아서 보내줘야 할 때가 되었네요.

내가 가진 것 중에 제일 오래된게 뭔가 보니 이제 책상 다리입니다.
상판은 몇번 바꿨고 기둥은 21년 정도 되었어요.
오래 쓰는 건 참 오래도 쓰네요.



돈 못 벌어도 좋다. 즐겁게 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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