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오랜만에 재대로 산 키보드 날짜:2021-8-31 2:05:43 조회수:67
작성자 : 작가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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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철들기를 거부하는 개구쟁이 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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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키보드 다 쳐 봤고 일정 기간 실사용도 해 보고
그러다가 지겨우면 또 팔아 치우고 맨날 이럽니다.
요즘은 몇 개 키보드에 정착해서 잘 살고 있는데
어느날 문득
당근 마켓을 보는데 토체티가 단돈 5만원에 올라온 겁니다.
신품가 15만원 가까이 하는데 5만원이면 진짜 쿨매죠.
게다가 저소음 적축이니 사무실에서도 충분히 쓸만 하고요.
그래서 질렀습니다.
조금 늦었으면 못 살뻔 했어요.



풀박스에 상태도 아주 양호합니다.
여고생이 쓰던거라 사용량도 많지 않게 색감도 예쁘네요.
뒷면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무선 모델도 나오는데 요건 유선 전용이라 좀 아쉽네요.
대신 케이블은 단단히 고정되어 꽤 안정감 있어 보입니다.

요걸 회사로 가져가 2주 정도 써 봤는데 꽤 만족스러운 키보드입니다.
소음은 확실히 덜하고 사각 사각 눌리는게 키감도 그럭 저럭 만족스럽습니다.
옆자리 사람한테 미안하지도 않고 익숙한 배열이라 손에도 딱 맞고요.
사무실에서 쓴다면 이만한 키보드도 없을 거 같애요.

그러나 역시 저소음은 청축이나 적축에 비해 두드리는 재미는 덜한 편입니다.
무난하게 조용히 쓸 수 있다는거지 키감이 아주 훌륭하다는 건 아니에요.
사무실이라는 장소의 특성상 딱 어울리는 키보드이지만 집에서라면 딴 걸 쓰는게 좋죠.

무척 마음에 드는데 당분간 소장하며 바꿔가며 쓰다가 적당한 때가 되면 또 팔아 치우겠죠.
대략 한두달 써 보면 충분히 경험해 본 걸로 만족할 거 같애요.


 



돈 못 벌어도 좋다. 즐겁게 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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