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축키 기능을 제공하는 클래스를 완성했으므로 호스트는 이 객체를 사용하기만 하면 된다. Dangeun.cpp에서 이 객체를 선언한다.
CShortCut DgShortCut;
CShortCur 클래스가 단축키 집합 전체를 관리하므로 전역 객체 하나만 선언하면 된다. 단축키 설정 상태도 저장 대상이기는 하지만 객체가 크고 길이가 가변이기 때문에 Option 구조체에는 포함시키지 않는다. 대신 객체 스스로가 레지스트리에 자신의 상태를 저장하고 복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외부에서도 이 객체를 자주 참조하므로 global.h에 extern 선언을 해 둔다.
extern CShortCut DgShortCut;
이제 당근은 액셀러레이터 대신 이 객체가 정의하는 단축키 목록을 보고 명령을 실행한다. 다음 함수가 단축키 판별 및 실행을 처리한다. Dangeun.cpp에 작성한다.
// 등록된 단축키인지 보고 단축키이면 실행 후 TRUE를 리턴한다.
BOOL TestShortCut(HWND hWnd,LPMSG msg)
{
int i;
BOOL bFind=FALSE;
BOOL bShift,bControl,bAlt;
DWORD Flag=0;
SShortCut *psc;
HWND hActive;
SInfo *pSi;
UINT vk;
if (msg->message != WM_KEYDOWN && msg->message != WM_SYSKEYDOWN) {
return FALSE;
}
bShift=((GetKeyState(VK_SHIFT) & 0x8000) != 0);
bControl=((GetKeyState(VK_CONTROL) & 0x8000) != 0);
bAlt=((GetKeyState(VK_MENU) & 0x8000) != 0);
if (bControl) Flag |= SC_CTRL;
if (bAlt) Flag |= SC_ALT;
if (bShift) Flag |= SC_SHIFT;
// 한글 조립중이면 가상키를 따로 구한다.
if (msg->wParam==VK_PROCESSKEY) {
vk=ImmGetVirtualKey(hWnd);
} else {
vk=msg->wParam;
}
for (i=0;DgShortCut.arShortCut[i].vk;i++) {
psc=&DgShortCut.arShortCut[i];
// 명령 모드가 아닐 때는 명령 모드에서만 쓸 수 있는 단축키 무시
// Ctrl, Alt가 지정되어 있지 않은 문자키는 명령 모드 전용이다.
if (!bComMode && (psc->Flag & (SC_CTRL | SC_ALT)) == 0 &&
(psc->vk >= '0' && psc->vk <= 'Z')) {
continue;
}
if ((psc->vk == vk) && (psc->Flag == Flag)) {
bFind=TRUE;
break;
}
}
// 명령 실행
if (bFind) {
if (psc->id) {
SendMessage(hWnd,WM_COMMAND,MAKEWPARAM(psc->id,0),0);
} else {
hActive=(HWND)SendMessage(g_hMDIClient,WM_MDIGETACTIVE,0,(LPARAM)NULL);
if (hActive==NULL) {
return FALSE;
}
pSi=(SInfo *)GetWindowLong(hActive,0);
pSi->Ae.ExecMacro(psc->Com);
}
return TRUE;
}
// 단축키가 아닌 경우라도 명령 모드에서 정의되지 않은 문자키는 무시한다.
if (bComMode) {
if ((Flag & (SC_CTRL | SC_ALT)) == 0 &&
(msg->wParam >= '0' && msg->wParam <= 'Z')) {
return TRUE;
}
}
return FALSE;
}
이 함수는 msg로 전달된 메시지가 단축키인지 점검해 보고 단축키이면 기억된 명령을 실행한다. 단축키가 입력되려면 일단 키보드의 키가 눌러져야 하므로 WM_(SYS)KEYDOWN 메시지를 받아야 한다. 단, 한글 입력 모드에서는 wParam으로 VK_PROCESSKEY가 전달되는데 실제 눌러진 가상 키는 ImmGetVirtualKey 함수로 조사할 수 있다. 이 함수를 사용하면 한글/영문 입력 모드에 상관없이 눌러진 가상키를 조사할 수 있다. 외국 프로그램이 한글화된 경우는 이런 처리가 잘 안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포토샵의 경우 Ctrl+S, Ctrl+O 등의 단축키가 영문일 때만 동작하는 문제가 있다.
눌러진 가상키와 조합키를 arShortCut 배열에 저장된 목록과 비교하여 단축키 목록에 있는 키 입력인지 검사한다. 메뉴 명령인 경우 WM_COMMAND를 보내면 사용자가 키를 누른 것과 똑같이 처리될 것이다. 매크로 명령일 경우 활성창의 ExecMacro를 호출하면 매크로 내의 명령들이 순서대로 실행된다. 단축키 명령을 실행했으면 TRUE를 리턴하고 그렇지 않으면 FALSE를 리턴한다. WinMain의 메시지 루프는 다음과 같이 수정된다.
int APIENTRY WinMain(HINSTANCE hInstance,HINSTANCE hPrevInstance
,LPSTR lpszCmdParam,int nCmdShow)
{
....
HACCEL hAccel;
hAccel=LoadAccelerators(hInstance,MAKEINTRESOURCE(IDR_ACCELERATOR1));
for (;;) {
do {
if (!GetMessage(&Message,NULL,0,0))
goto endloop;
if (Message.message != 0x118/*WM_SYSTIMER*/) {
AllowIdle=TRUE;
}
if (!IsWindow(g_FindDlg) || !IsDialogMessage(g_FindDlg,&Message)) {
if (!TranslateMDISysAccel(g_hMDIClient, &Message)) {
if (!TestShortCut(hWnd,&Message)) {
TranslateMessage(&Message);
DispatchMessage(&Message);
}
}
}
} while (PeekMessage(&Message,NULL,0,0,PM_NOREMOVE));
TranslatAccelerator 함수 대신 TestShortCut 함수를 사용했다. 액세러레이터 대신 직접 만든 단축키 목록을 사용하므로 hAccel 변수 선언문과 LoadAccelerator 함수 호출은 이제 필요없다. 리소스에서 액셀러레이터도 삭제해도 되나 실습중에 리소스는 읽기 전용이므로 일단 그냥 두기로 한다. 다음 코드는 단축키 목록을 초기화한다.
int OnCreate(HWND hWnd,WPARAM wParam,LPARAM lParam)
{
....
if (SHRegReadInt(SHCU,KEY"Setting","StartAction",1000) == 1000) {
Option.GetStyleColor();
DgShortCut.Init();
FindFlag=AE_FIND_WRAP | AE_FIND_RECURSIVE;
arFind[3].num=2;
arFind[3].Set(0,"*.*");
arFind[3].Set(1,"*.cpp;*.hpp;*.c;*.h;*.inl");
} else {
Option.Load(KEY);
DgShortCut.Load(KEY);
DgMacro.LoadFromReg(KEY);
....
최초 설치시에는 Init 함수를 호출하여 디폴트 단축키 목록으로 초기화하고 이후부터는 레지스트리에서 목록을 읽는다. 매 실행할 때마다 단축키 목록이 편집될 수 있으므로 OnDestroy에서는 편집된 목록을 저장한다.
void OnDestroy(HWND hWnd,WPARAM wParam,LPARAM lParam)
{
Option.Save(KEY);
DgShortCut.Save(KEY);
DgMacro.SaveToReg(KEY);
개발중에 단축키 목록을 초기화하려면 설치 해제 후에 다시 실행하든가 아니면 Init를 잠시 밖으로 빼 놓아 OnCreate의 끝 부분에 옮겨 두어야 한다. 개발중이기 때문에 이런 불편함이 있지만 최종 사용자들이 처음부터 설치해 사용할 때는 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 DgShortCut 객체가 액셀러레이터 테이블을 완전히 대체하고 있으므로 이전 버전과 동작은 동일하다. 단, 이제 DgShortCut을 조작하면 단축키를 원하는대로 편집할 수 있다.
명령 모드란 A~Z, 1~0까지의 일반적인 문자키를 단축키로 사용할 수 있는 모드이다. 이 키들은 일반 모드에서는 문자 입력으로 해석되지만 명령 모드에서는 명령으로 해석된다. 반복적인 편집을 할 때는 Ctrl+X, Ctrl+V 같은 단축키를 반복적으로 누를 일이 많은데 Ctrl을 계속 누르고 있지만 왼쪽 새끼 손가락이 어지간히 피곤해진다. 이럴 때 명령 모드를 사용하면 문자키마다 고유의 단축키를 할당할 수 있어 편리하다.
명령 모드의 반대 모드는 편집 모드이며 이 모드에서는 펑션키 등 몇 가지 키만 단독으로 단축키가 될 수 있다. 명령 모드에서는 물론 문자 입력을 할 수 없으므로 두 모드 사이를 적당이 왔다 갔다 하면서 편집 및 입력 작업을 해야 한다. 두 모드를 구분하기 위해 다음 전역 변수를 선언한다.
BOOL bComMode;
별도로 초기화하지 않으므로 FALSE로 초기화되며 디폴트 모드는 편집 모드이다. 편집/명령 모드 항목으로 이 변수를 토글하며 OnInitMenu에서 현재 모드를 표시한다.
void OnCommand(HWND hWnd,WPARAM wParam,LPARAM lParam)
{
...
case IDM_EDIT_COMMODE:
bComMode=!bComMode;
break;
void OnInitMenu(HWND hWnd,WPARAM wParam,LPARAM lParam)
{
....
if (bComMode) {
CheckMenuItem(hMenu, IDM_EDIT_COMMODE, MF_BYCOMMAND | MF_CHECKED);
} else {
CheckMenuItem(hMenu, IDM_EDIT_COMMODE, MF_BYCOMMAND | MF_UNCHECKED);
}
}
단축키는 키가 눌러질 때만 사용되는 것이므로 모드가 바뀐다고 해서 당장 어떤 동작을 할 필요는 없다. DefaultShortCut에 명령 모드의 단축키들이 이미 추가되어 있으며 TestShortCut 함수에서 명령 모드를 이미 처리하고 있다. 명령 모드에서는 C키로 복사할 수 있고 V키로 붙여 넣을 수 있다. OnIdle에서 명령 모드 툴바를 관리한다.
void OnIdle()
{
....
if (hActive) {
....
if (bComMode) {
SendMessage(hToolBar,TB_SETSTATE,IDM_EDIT_COMMODE,
MAKELONG(TBSTATE_ENABLED | TBSTATE_CHECKED,0));
} else {
SendMessage(hToolBar,TB_SETSTATE,IDM_EDIT_COMMODE,MAKELONG(TBSTATE_ENABLED,0));
}
} else {
....
SendMessage(hToolBar,TB_SETSTATE,IDM_EDIT_COMMODE,MAKELONG(0,0));
}
}
명령 모드이면 툴 버튼을 체크하고 활성창이 없으면 명령 버튼을 사용할 수 없다. 명령 모드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이 모드가 무척 이상해 보일 것이다. 그러나 유닉스의 vi 에디터에 익숙한 사람은 모드를 바꿔가며 편집하는 것이 무척 편리하다고 한다. 왜냐하면 손가락이 키보드를 떠나지 않고도 굉장히 복잡한 동작들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렇게 되려면 자신에게 꼭 맞는 단축키 구성을 개발하고 익숙해져야 한다.
존재하지 않는 메뉴를 선택할 수는 없기 때문에 CMru는 요청한 파일명의 인덱스를 점검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단축키로도 최근 파일을 불러낼 수 있기 때문에 해당 단축키와 대응되는 최근 파일이 항상 있다고 보장할 수 없다. 그래서 CMru의 GetFilePath 함수를 수정하여 무효한 파일인 경우의 에러를 처리해야 한다.
BOOL CMru::GetFilePath(int nIndex,TCHAR *buf)
{
if (nIndex >= arMru.num) {
return FALSE;
}
lstrcpy(buf,arMru.Get(nIndex));
return TRUE;
}
원래는 리턴값이 없었으나 nIndex의 범위가 틀리면 FALSE를 리턴하도록 수정했다. CHistroy 클래스의 num이 보호된 멤버라면 CHistory의 Get함수부터 수정해야 하나 다행히 그럴 필요까지는 없다. OnCommand는 다음과 같이 수정된다.
void OnCommand(HWND hWnd,WPARAM wParam,LPARAM lParam)
{
....
if (LOWORD(wParam) >= Mru.MenuID && LOWORD(wParam) < Mru.MenuID+Mru.MaxMru) {
idx=LOWORD(wParam)-Mru.MenuID;
if (Mru.GetFilePath(idx,Path)==FALSE) {
return;
}
if (strnicmp(Path,"http",4) != 0 && strnicmp(Path,"ftp",3) != 0) {
....
선택한 최근 파일 메뉴가 항상 있다고 가정하지 않고 리턴값을 점검해 보고 FALSE를 리턴하면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다섯개의 최근 파일이 등록되어 있는데 Ctrl+Alt+6을 누르면 열 파일이 없다. 그냥 내버려 두면 Path에 쓰레기값이 리턴되므로 파일을 열지 못하고 있지도 않은 최근 파일 목록을 삭제하려고 시도할 것이다. 이전 버전에서는 문제가 없었으나 기능이 추가되면 문제가 되는 부분이 새로 생기기도 한다. CMru는 메뉴로만 선택한다면 정확하게 동작하지만 단축키 때문에 잘못된 동작을 할 수도 있다.
그래서 모든 함수는 가급적이면 리턴값으로 에러 여부를 리턴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원칙적으로 CHistory의 Get 함수도 당장은 문제가 없지만 idx가 범위를 넘어 설 때를 처리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원론적으로는 그렇지만 모든 함수를 이런 식으로 작성하자면 너무 너무 피곤해지기 때문에 적당한 수준까지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이론과 실제의 차이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