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는 글판 개발과 함께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므로 최신 버전과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현재는 0.96 버전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0.94 매뉴얼 보기

0.95 매뉴얼 보기

1.소개 및 설치

개발 동기

글판의 키는 문자수가 아닌 사람 손가락 수에 맞추어야 한다. 기존의 쿼티 키보드는 영문자 26개의 개수에 맞게 개발 및 배치된 것이어서 인간의 손 구조와 맞지 않으며 문자 개수가 26개가 아닌 나라의 언어와 잘 어울리지 않는다. 알파벳 기준으로 개발된 키보드를 각국은 자신의 언어에 억지로 맞추어 쓰고 있는 실정이다.

아너림 글판은 인간의 손이 효율적으로 부담할 수 있는 개수의 키만 배치하고 손가락이 제자리를 벗어나는 경우를 최소하하여 고속 입력 및 피로도 감소를 목적으로 설계되었다. 8손가락은 문자 입력을 담당하며 왼손 엄지는 모드 변환, 오른손 엄지는 삭제, 공백, 개행 키를 각각 담당한다. 문자뿐만 아니라 편집, 개행, 쉬프트 변환 등도 모두 제자리에서 수행된다.

키의 개수가 적으므로 소형화에도 유리하다. 디지털 기기들은 과거보다 크기는 훨씬 더 작아졌지만 기능은 오히려 증가하여 이동 가능하면서도 PC 수준의 활용성을 제공한다. 그러나 키보드의 부재로 인하여 문자 입력은 여전히 불편하고 느리다.

 

소형 장비의 초기 모델들은 키보드없이 펜으로 입력하는 방식을 채택했으나 최신 모델은 모두 키보드를 내장한 채로 발표되었다. 이는 아무리 소형 장비라도 문자 입력을 위한 장치로는 키보드가 최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소형 장비의 키보드는 PC 키보드를 축소한 것이어서 불편하다.

소형 장비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가급적 작게 만들되 모든 입력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아너림을 만든 목적이다. 이를 위해 글쇠의 개수를 최소화면서도 실용적인 입력이 가능하려면 과감하게 기존의 틀을 탈피할 필요가 있다.

기존의 입력 방식과는 판이하게 다른 형태를 띔으로써 새로 배워야 하고 능숙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이 아너림의 한계이자 단점이다. 사람들의 습관을 바꾸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고 장시간이 소요되지만 더 좋은 방법을 찾아 끊임없이 시도해 볼 필요는 있다.

적용 분야

아너림 글판은 문자 입력이 필요한 모든 장비에 적용할 수 있다.

 

태블릿, 울트라북 등의 소형 디지털 기기 : 소형이면서도 기능은 PC와 같으므로 결국 키보드가 필요하다. 액정 하단에 배치할 수도 있고 좌우가 명백히 구분되므로 양쪽에 배치할 수도 있다.

노트북 : 풀 구성으로 배치하고도 터치패드를 양손의 가운데에 넣을 수 있으며 충분한 키 피치를 확보할 수 있다.

데스크 탑 : 아너림은 모든 문자 입력과 조작이 가능하므로 기존의 PC 키보드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

핸드폰 : 스마트폰은 전화기 이상의 기능을 제공하며 특히 문자 메시지나 웹 서핑 등을 위해 문자 입력이 꼭 필요하다. 하드웨어 키보드가 아닌 화면 키보드 형태로도 제공 가능하다.

네비게이션, PMP, 전자 사전 등 문자 입력이 필요한 모든 장비에도 최소한의 면적만으로 문자 입력 장치를 내장할 수 있다.

설계 원칙

한글 글판은 2벌식부터 5벌식까지 다양한 형태가 있다. 이상적인 글판의 조건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며 각자의 개성만큼이나 요구 사항도 많지만 모든 조건을 다 충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중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다음 원칙에 근거하여 제작하였다.

 

글쇠의 개수를 손의 능력치에 맞추어 가급적 제자리에서 입력 가능토록 한다. 한 손가락당 3개 이상의 키를 할당하는 것은 입력 자세를 흐트려 고속 입력에 불리하며 피로도가 가중된다. 문자의 개수는 30개보다 훨씬 더 많은데 모드 전환과 컴퓨터의 연산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보충한다.

■ 좌우 분담률을 균등하게 하고 연타를 최소화한다. 양손을 번갈아 입력해야 속도에 유리하며 리듬감도 느낄 수 있다. 오른손의 힘이 더 좋지만 익숙해지면 큰 차이가 없으므로 50:50의 분담률이 이상적이다. 그러나 손가락 사이에는 힘의 차이가 존재하므로 약간의 차등을 적용하여 힘에 따라 부담을 골고루 분산한다.

■ 한글 글판은 기본적으로 2벌식에 근거한다. 초성, 중성, 종성의 3벌로 구성된 한글의 창제 원리에 맞지 않다는 비판이 있으나 현시대의 상황과는 맞지 않다. 한글은 언어의 일종이며 언어는 자음과 모음 2벌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한글 창제 원리보다 언어 구성의 대원칙을 따르는 것이 옳다. 3벌식도 우수한 글판이지만 현대적인 디지털 환경에는 적합하지 않다.

외우기 쉬운 것은 중요하게 고려하지 않는다. 암기 편의성보다는 사용 편의성에 더 중점을 두었다. 글판은 머리가 외우는 것이 아니라 손이 외우는 것이므로 손이 편한쪽으로 설계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 효율도 중요하지만 직관성도 가급적 지킨다. 효율만을 위해서라면 철저하게 빈도별로 배치하는 것이 이상적이나 직관적이지 못하면 리듬감이 떨어지므로 적절한 수준에서 타협한다. 자음과 모음은 번갈아 나타나므로 좌우를 분리하는 것이 좋고 비슷한 글자는 가급적 한 위치에 모으는 것이 좋다.

소프트웨어 기능을 적극 활용한다. 글판은 하드웨어만으로 동작할 수 없으며 디바이스 드라이버와 함께 동작하는데 소프트웨어가 많은 기능을 제공하면 하드웨어의 부족한 면을 보충할 수 있다. 홀드 다운, 더블 푸시 등의 기능을 활용하면 키 하나로도 여러 가지 조작이 가능하다.

■ 한글과 영어 뿐만 아니라 다른 언어도 고려하여 설계하였다. 완벽하기는 어렵지만 최대한 조율하여 국제적으로도 통용 가능한 키보드를 만들고자 한다. 언어는 다르지만 손가락은 같아서 키보드의 형태는 통일 가능하다.

 

이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완벽한 글판을 만든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한글뿐만 아니라 영문, 기호도 같이 고려해야 하고 실용성과 휴대성 사이의 적절한 조화도 요구되며 더구나 기존 글판과의 호한성 또한 전혀 무시할 수 없다. 모든 조건을 만족할 수 없으므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조건에 우선 순위를 두었다.

연습 프로그램

아너림은 기존 키보드와 구조가 완전히 다르므로 별도의 하드웨어 키보드가 있어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시제품이 제작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일반적인 PC 키보드로 연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소개 페이지에서 최신 버전을 받은 후 압축만 풀면 별도의 설치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시스템에 어떠한 부담도 주지 않는다.

각 키 상단의 Q, W, E 알파벳은 PC에 연결된 키를 의미하며 입력된 문자는 중앙에 표시되어 있다. PC 키보드에는 엄지 손가락 위치에 공백밖에 없으므로 부득이하게 BS와 Enter는 쿼티 키보드의 것을 사용했으며 왼쪽 엄지는 숫자 1,2,3에 연결했다. 그래서 PC 키보드로 아너림의 장점을 제대로 느껴 보기는 어렵다.

전용 키보드가 없는 경우 옵션/한칸씩 올리기 메뉴(툴바의 올림 버튼)를 선택하면 PC의 키 맵핑을 한칸씩 올려 주고 좌우를 벌려 준다. 이 상태에서는 엄지 손가락에 키가 제대로 배정되어 비슷한 흉내를 낼 수 있다. 그러나 아래쪽의 공백키가 방해가 되고 왼손의 기울어진 정도가 달라 여전히 불편하다. 차후 전용 키보드를 제작할 예정이다.

키보드의 구성

아너림은 사용 장비에 따라 다음 5가지 구성을 제공하며 구성에 따라 키의 개수가 달라진다. 최종적으로는 하나의 구성을 선택하겠지만 아직은 테스트 단계이므로 필요한 여러 가지 구성을 지원하고 있다. 연습 프로그램의 옵션 메뉴나 툴바에서 구성을 선택한다.

 

구성

키 개수

설명

레벨1(Compact)

36

모바일을 위한 구성이다. 모드를 변환하여 문자 입력, 편집은 가능하나 Ctrl, Shift 등과 조합되는 단축키 입력은 불가능하다. 모바일 장비를 위한 구성이다.

레벨2(Standard)

40

PC 키보드의 모든 입력이 가능한 구성이다. CASW 조합키가 제공되어 단축키를 입력할 수 있다.

레벨3(Edit)

58

오른쪽에 편집기 9개, 왼쪽에 Esc, Tab 등 자주 쓰는 키와 매크로 키들이 별도로 제공된다.

레벨4(Full)

70

펑션키 12개를 추가 제공하여 모드 변환없이 펑션키를 누를 수 있다.

레벨5(Extra)

70

차후의 개발과 테스트를 위한 여분키들을 포함한다. 이 키들은 최종적으로는 제외될 수도 있다. 0.96에는 여분키가 따로 없다.

 

구성은 단순히 화면에 보여질 키의 개수만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입력받을 키도 결정한다. 현재 구성에서 보이지 않는 키는 눌러도 동작하지 않는다.

Standard 구성에서도 모드키들을 조합하여 편집과 펑션키 입력이 가능하다. Edit 이상의 구성은 면적이 넓은 데스크탑 PC를 위해 편의성을 높인 구성일 뿐이므로 연습할 때는 Standard 구성을 사용하면 충분하다.

Standard 구성에 아너림의 모든 기능이 다 들어 있으며 권장되는 구성이다. 40개의 키만으로 PC의 모든 문자를 입력할 수 있고 편집도 가능하다.

2.문자의 입력

한글 입력

한글은 좌자우모의 원칙과 음소의 출현 빈도, 2벌식 호환 등을 고려하여 배치하였다. 음소의 출현 빈도는 통계에 따라 편차가 심하게 발생하는데다 글판의 구성에 따라 필요한 통계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아너림은 ㅑ를 ㅏ 두번으로 입력하므로 ㅏ의 빈도가 월등히 높다. 그래서 기존의 통계를 참고하지 않고 별도의 통계 프로그램으로 빈도를 추출하였다. 다음은 자음 통계 순위이다.

 

 

자음 ㅇ가 거의 10%의 빈도로 압도적으로 높다. 같은 칸에 적은 음소는 빈도가 비슷하되 위쪽에 적은 것이 조금 더 높다. 모음의 빈도는 샘플에 상관없이 거의 동일하게 나타난다.

 

 

ㅏ가 가장 높고 다음이 ㅓ,ㅣ 순이되 이 둘의 빈도차는 심하지 않다. 나머지는 두개씩 비슷한 순위를 보인다. ㅑ,ㅕ,ㅘ,ㅢ 등은 모두 복모음으로 취급되며 모든 기본 모음보다는 빈도가 낮다. 복모음 중 가장 빈도가 높은 ㅕ 가 ㅐ, ㅔ의 빈도와 비슷하다.

자음과 모음을 합친 순위는 ㅇ,ㅏ,ㄴ,ㅓ,ㅣ,ㄹ,ㄱ 순이며 자음과 모음이 비교적 고른 비율을 보인다. 음소외에는 Space가 가장 높아서 ㅇ보다도 더 자주 발생한다. 아너림의 글판은 전용 통계 프로그램으로 빈도를 조사하여 무수한 시행 착오끝에 배치한 것이다. 배치의 변화 과정은 제작 일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한글을 입력하는 방식은 기존 2벌식과 동일하며 풀어쓰기 형태로 음소를 순서대로 입력한다. 예를 들어 "아버지"를 입력한다면 ㅇ ㅏ ㅂ ㅓ ㅈ ㅣ키를 순서대로 누른다. 복모음은 두 모음을 연달아 입력하는데 ㅘ는 ㅗ 와 ㅏ를 누른다. 주의할 것은 아너림에서는 ㅑ, ㅕ, ㅛ, ㅠ 도 복모음으로 취급한다는 것이다.

 

+ ㅏ = ㅑ

+ ㅓ = ㅕ

+ ㅗ = ㅛ

+ ㅜ = ㅠ

+ ㅐ = ㅒ

+ ㅔ = ㅖ

 

별도의 키가 없지만 단모음 키를 두 번 누르므로 속도는 빠르다. ㅘ, ㅞ 등의 복모음을 입력하는 방법은 2벌식과 동일하다. 마침표, 쉼표는 2벌식과의 호환을 유지하기 위해 동일한 위치에 배치했다.

경음키의 사용

, ㄸ, ㅃ, ㅉ, ㅆ 등의 경음은 오른손 새끼 손가락의 경음키를 누른 후 입력한다. 좌우 교대 입력을 위해 경음키는 오른손에 배치하였다. 경음키를 누르면 글판의 배치가 다음처럼 바뀐다.

왼손의 단자음 위치에 경음들이 배치되어 있으며 구두점은 경음 모드에서도 그대로 입력할 수 있다. 경음키는 키의 입력 문자를 바꾼다는 점에서 쿼티 키보드의 Shift와 비슷한 기능을 수행하지만 다음과 같은 점이 다르다.

 

- 문자 영역에 포함되어 있어 자세를 흐트리지 않고 입력할 수 있다.

- 같이 누르는 방식이 아니라 순서대로 누른다.

- 문자 하나를 입력한 후 즉시 원래 모드로 복귀한다.

 

자동 복귀 방식으로 동작하므로 해제를 위해 키를 다시 누를 필요는 없다. 경음을 포함한 문자열은 다음 방식으로 입력한다.

 

아까 : ㅇ ㅏ 경음 ㄲ ㅏ

예쁘다 : ㅇ ㅔ ㅔ 경음 ㅃ ㅡ ㄷ ㅏ

 

만약 경음 여러 개를 여러 번 입력해야 한다면 경음키를 빠르게 두번 눌러 경음 상태로 고정한다. 마우스의 더블 클릭과 개념상 동일하며 더블 푸시 간격은 옵션으로 조정할 수 있다. 연습 프로그램의 상태란에는 경음 Lock이라고 표시된다. 잠금 상태를 풀려면 다시 한번 더 경음 키를 누른다.

영어 입력

언어간의 모드 변환은 왼손 엄지의 한영(Mode)키로 수행한다. 이 키를 한번 누르면 영어 모드로 바뀌며 다시 한번 더 누르면 한글 모드가 된다. 영문 키보드의 모습은 다음과 같다.

26개의 모든 알파벳을 배치하되 빈도가 낮은 xjqz는 제자리를 약간 벗어나는 위치에 있다. 구두점의 위치는 한글과 같아 일관성이 있으며 다른 언어에서도 같게 만들 예정이다.

대문자를 입력할 때는 오른쪽 새끼 손가락의 Cap키를 누른다. Cap도 경음키와 마찬가지로 동작하며 더블 푸시하면 고정된다. Cap키는 쿼티 키보드의 Shift와 Caps Lock키의 기능을 겸한다.

Cap키가 문자키 영역에 배치된 것은 논리적으로 옳다. 왜냐하면 대소문자라는 것은 영어에만 있는 것이므로 문자키 바깥에 별도의 키를 할당해서는 안된다. 일본어의 히라가나, 가타카나 전환이나 유럽 언어들의 움라우트, 액센트 등도 마찬가지로 문자키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

영어 글판은 좌모우자의 원칙과 출현 빈도는 물론이고 좌우 균형, 손가락 분담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배치하였다. 특히 영어의 특성상 연타가 많이 발생하는데 연타 최소화를 중요한 배치 목표로 하였다. 배치에 사용된 주요 데이터는 다음과 같다.

 

출현 빈도 : etoainsrhldcumpfgywbvkxjqz

고빈도 연철 : er, th, he, in, es, it, or, no, en, de, at, an, ar, et

 

자세한 배치 변화는 제작 일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숫자 입력

숫자 모드도 한영(Mode)키로 전환한다. Mode키를 더블 푸시하면 숫자 모드로 바뀐다. 다시 Mode키를 누르면 원래 모드로 돌아간다. 지원 언어가 여러 개인 경우는 Mode키로 각 언어를 순환하며 하나밖에 없는 경우에는 Mode키가 언어와 숫자를 토글하는 키로 사용된다.

숫자 모드에서 Space는 숫자 0으로 기능이 바뀌는데 이는 넘패드와 유사한 형태를 만들어 보지 않고 입력하기 위해서이다. 기존의 넘패드와 배치가 같으므로 오른손으로 긴 숫자를 쉽게 입력할 수 있다. 숫자 오른쪽에는 숫자와 함께 쓰이는 소수점, 쉼표, 공백 키가 중복 배치되어 있다.

숫자 모드의 왼쪽에는 펑션키가 배치되어 있어 펑션 조합키를 입력할 수 있다. 펑션키는 외우기 쉽도록 좌에서 우로, 위에서 아래로 순서대로 배치했다. Ctrl, Shift, Alt 키와도 조합 가능하다. 연습 프로그램 하단에 펑션키를 눌렀다는 표시가 나타나며 이때 조합키 상태도 표시된다.

집게 안쪽열에는 멀티미디어 키가 배치되어 있다. "제2부" 문장을 입력하려면 다음 순서대로 누른다.

 

ㅈ ㅔ Mode Mode 2 Mode ㅂ ㅜ

 

문장중에 숫자가 있으면 모드를 바꾸어 입력하고 원래 모드로 다시 돌아와야 하므로 불편하다. 그래서 계속 누름(Hold Down)이라는 방법을 제공하는데 이는 기존 글판의 Shift나 Ctrl키의 동작 방식과 동일하다. Mode키를 누른 채로 2를 입력하면 숫자를 입력받고 Mode를 놓을 때 원래 모드로 즉시 복귀한다.

 

ㅈ ㅔ Mode_Hold 2 Mode_Release ㅂ ㅜ

 

이 방법대로 사용하면 한글, 영문 입력중에도 숫자 입력이 용이하며 키보드를 보지 않고도 숫자를 입력할 수 있다.

기호 입력

PC 키보드의 기호 개수는 총 42개이다. 숫자 모드의 숫자 10개와 문자 영역의 구두점 3개를 빼면 29개가 되므로 30 문자키에 모두 넣을 수 있다. 모든 기호는 2회의 누름으로 즉시 입력할 수 있다.

기호 모드는 왼손 엄지 옆에 Sym키가 따로 배치되어 있으며 누르면 즉시 기호 모드로 전환된다. 기호 모드의 배치는 다음과 같다. 기호키가 왼쪽에 있으므로 빈도가 높은 기호를 오른쪽에 배치하였다. 왼손 새끼 3행의 "는 문자 영역이 부족한 언어를 위해 중복 배치된 것이다.

기호는 문장 입력중에 하나씩 가끔 나타나므로 한 문자를 입력한 후 즉시 원래 모드로 복귀한다.

 

a_b : a Sym _ b

m&a : m Sym & a

 

만약 기호 여러 개를 계속 입력해야 한다면 Sym 키를 누른 채로 입력한다. Sym키를 놓을 때까지 기호가 계속 입력되며 Sym키를 놓으면 원래 모드로 돌아간다.

 

('a');}

 

Sym을 누른 채로 ('를 입력하고 놓은 상태에서 a를 누르며 다시 Sym을 누르고 ');}를 입력한다.

훅킹

연습 프로그램은 아너림의 키 배치를 살펴 보고 연습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아너림 디바이스 드라이버의 역할도 수행한다. 툴바의 훅킹 버튼을 누르면 이후부터 시스템의 모든 키입력을 가로채서 아너림 방식으로 조작하여 타겟 윈도우로 보낸다.

훅킹중에 연습 프로그램 자신은 일체의 키입력을 받지 않으며 모든 키 입력은 현재 포커스를 가진 윈도우로 전달된다. 원칙적으로는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제작해야 하나 아직 테스트 단계이고 또 설치가 번거로우므로 훅킹으로 대신하였다. 훅킹 모드로 종료하면 다음 실행될 때도 훅킹 모드로 시작하므로 연습 프로그램이 실행되어 있으면 아너림 자판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훅킹을 실행한 상태에서 메모장이나 워드, 웹 브라우저를 실행하여 키를 입력하면 모든 입력이 아너림 방식으로 동작한다. 아직 완벽하지는 않아서 일부 오동작하는 예가 있지만 대개의 경우는 큰 문제없이 잘 실행된다. 웹 브라우저에서 가끔 한글/영문 모드가 반대로 되는 문제가 있다.

3.편집 및 특수키 입력

편집 모드

아너림은 문자 입력 뿐만 아니라 편집도 지원한다. Edit 이상의 구성에는 오른쪽의 확장키를 사용하여 편집하며 대부분의 경우는 이 방식을 선호할 것이다. 손이동없이 제자리에서 편집하려면 Edit 키를 활용하며 이 경우 Standard 구성에서도 편집이 가능하다. 편집 상태로 전환하려면 Edit키를 누르며 다시 원래 모드로 돌아올 때도 Edit키를 누른다.

임시적으로 Edit 모드가 필요하다면 편집 모드로 전환할 필요없이 Edit키를 홀드한 채로 편집한다. Edit키를 누르고 있는 동안만 편집 키가 동작하며 Edit키를 놓으면 즉시 원래 모드로 복귀한다. Edit키가 왼쪽에 있으므로 주로 오른쪽에 편집 관련 키들이 배치되어 있다.

다음은 "대한민국"을 입력하는 과정에서 '한'자를 빼고 잘못 입력한 경우 편집 모드에서 탈자를 삽입하고 원래 위치로 돌아오는 예이다.

손의 이동은 없지만 Mode키를 계속 누른 채로 조작해야 하므로 익숙해지기는 다소 어렵다. 편집모드의 매크로키에 클립보드 관련 기능이 디폴트로 저장되어 있어 블록 선택 및 문자열 재배치도 제자리에서 가능하다. 다음은 글자의 순서가 바뀐 경우 이를 바로 조정하는 예이다.

, 연습 프로그램은 매크로를 인식하지 않는다. 조작 순서는 꽤 복잡한 편이어서 상당한 연습이 필요하다. 그러나 사실 쿼티 키보드에서도 이 동작은 그다지 간단하지 않은데 이미 우리가 익숙해져 있는 것일 뿐이다.

이모티콘 모드

Sym 키를 더블 푸시하면 이모티콘 모드가 된다. 총 3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른쪽의 Prev, Next로 페이지를 전환한다. 자주 사용되는 이모티콘들을 3개의 페이지에 나누어 배치했다.

이 모드는 모바일 환경의 문자 메시지를 위해 지원하는 것이며 실제로 안드로이드 키보드에는 이 모드가 유용하게 사용된다. 문자 메시지를 입력할 때 습관적으로 하트 뿅뿅 날리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데스크탑 키보드에는 이 기능이 필요없다. 문자 자체는 필요하지만 키보드의 캡션을 실행중에 바꿀 수 없으며 키 배치를 외우고 쓰는 사람도 없다. PC 환경에서는 키보드에 문자를 넣는 것보다 문자표(charmap) 같은 프로그램이나 별도의 대화상자에서 문자를 골라 선택하는 방법이 더 일반적이다. 연습 프로그램은 Compact 구성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이 기능이 같이 들어가 있을 뿐이다.

호환 모드

연습 프로그램은 2벌식과 영문 쿼티와의 호환 모드를 제공한다. 영문만 쿼티로 쓰고 싶다면 그렇게 할 수도 있다. 옵션/고급 옵션 메뉴에서 대화상자를 열고 아래쪽에서 자판의 종류를 선택한다.

한글은 3가지 자판이 정의되어 있고 영문은 2가지 자판이 있다. 아직 개발중인 프로그램어서 자판을 확정한 상태가 아니며 바꿔 가며 테스트할 수 있다. 다음은 한글 2벌식과 영문 쿼티 자판의 모습이다.

그러나 이 자판들은 어디까지나 호환 자판일 뿐이지 2벌식이나 쿼티와 완전히 같지는 않다. 문자 영역의 배치만 같으며 숫자가 기호는 여전히 아너림 방식으로 입력해야 한다. 또 Shift키를 인정하지 않으므로 경음이나 대문자는 오른손 엄지의 키를 사용해야 한다. 옵션에서 Shift키 지원을 선택하면 Shift키도 사용할 수 있다.

매크로

매크로는 부족한 키를 보완하는 장치이다. 왼쪽 편집키 영역에는 M1~M6까지 6개의 매크로 키가 있으며 각각 Ctrl, Shift와 조합 가능하므로 총 18개의 매크로를 정의할 수 있다. 연습 프로그램에서 기능/매크로 항목을 선택하면 매크로 목록이 나타난다.

디폴트로 정의된 매크로는 모두 샘플이다. 매크로의 문법은 단순한 수준의 스크립트이며 누름, 놓음, 입력, 조합키, 매크로간 호출, 대기 등의 명령을 조합하여 매크로를 작성한다.

디폴트 매크로 의 M1, M2, M3는 copy, paste, cut으로 정의되어 있으며 Ctrl + M1은 좌우 문자 교체, 슬립 모드 전환, Menu 키 누름 등으로 정의되어 있다. 이 기능은 차후에 지속적으로 확장 및 보완할 계획이다.

스캔코드 직접 입력

아너림에 없는 키를 직접 입력할 때 사용하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넘패드의 특정키를 눌러야 할 때 사용한다. 아너림은 숫자는 입력할 수 있지만 넘패드의 키를 누를 수는 없다. 넘패드의 스캔 코드를 조사하여 10진 코드를 입력하면 이 키의 스캔 코드가 타겟으로 전송되어 인식된다.

또 디바이스 드라이버가 올라오기 전에 특정키를 눌러야 하는 경우가 있을 때도 사용된다. 예를 들어 Standard 구성의 키보드가 있는 상태에서 부팅중에 F8을 눌러야 한다면 물리적인 키가 없으므로 이 키를 누를 방법이 없다. 이런 긴급한 상황에서는 스캔코드를 직접 입력한다.

Shift키와 Sym키를 동시에 누르고 Num 모드의 10진 숫자를 입력한 후 Sym키를 놓을 때 스캔 코드를 발생시킨다. 이 기능은 디바이스 드라이버 이전에 동작해야 하므로 차후 하드웨어 키보드에 직접 작성해야 한다. 참고로 쿼티 키보드도 이와 유사한 기능이 있다.

4.연습 프로그램의 기능

낱말 및 문장 연습

새로운 자판에 익숙해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상당한 연습이 필요하다. 연습 프로그램은 자판에 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연습 기능을 제공한다. 최초 실행시에는 자유롭게 글자를 입력할 수 있는 글쇠 연습 기능으로 시작하며 연습 메뉴에서 낱말이나 문장을 선택하면 기능이 바뀐다.

위쪽에 제시된 단어를 입력한 후 Space를 누르면 입력이 완료된다. 상태란에는 총 타수와 입력 속도가 표시된다. 치기 쉬운 단어부터 우선적으로 나오되 아래, 위 커서 이동키로 레벨을 조정할 수 있으며 잘못 입력했을 때는 언제든지 Enter를 눌러 다시 입력할 수 있다. 문장 연습 모드는 속담같은 짧은 문장을 보여 주고 입력 받는다.

예문이 좀 길뿐 단어 입력 모드와 사용법은 같다.

게임

두더지 놀이는 무작위로 나타나는 두더지 머리 위의 낱말을 입력함으로써 두더지를 잡으며 노는 게임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낱말이 어려워지며 더 많은 두더지가 출몰하고 두더지의 속도도 빨라진다.

통계 기능

연습 프로그램은 자체적인 통계 분석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키보드의 구조에 꼭 맞는 정확한 통계를 산출하여 배치에 사용하기 위해서이다. 개발용이므로 일반 사용자는 통계 기능을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다.

통계 분석에 사용할 텍스트를 붙여 넣고 통계 버튼을 누르면 각 음소별 빈도, 연철 순위, 손가락 및 손 분담율, 연타 목록 등이 출력된다. 아너림의 모든 배치는 이 통계 프로그램의 결과를 참조하여 작성되었다.

안드로이드용 키보드

아너림은 다양한 장비에서 활용될 수 있다. 주로 PC 환경에서 개발 및 테스트되었지만 안드로이드 장비를 위한 키보드도 제공된다. 안드로이드 4.0.3 버전 이상의 모든 장비에 이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다음은 한글 키보드의 모습이며 0.95버전을 기준으로 배치되어 있다.

배치나 사용 방법은 PC 아너림과 동일하되 모바일의 특수성으로 인해 약간의 차이점이 있다. 아너림은 가운데 손가락의 분담률이 높으므로 빈도가 높은 키의 폭을 조금 더 넓게 만들어 두었다. Up + Sym으로 이모티콘 모드로 전환하여 다소 비직관적이다. 필요하다면 차후 별도의 이모티콘 버튼을 둘 수도 있다.

모바일 입력 장치는 양손으로 입력하는 것이 아니라 엄지 손가락만 사용하므로 제자리의 효과는 거의 없다. 또한 홀드 기능이 없으므로 편집이나 펑션키 입력은 할 수 없으며 사실 필요도 없다. PC와 동일한 형태의 키보드를 제공하여 구색을 갖춘다는 의미만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