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최후 수정일 : 20231018

질문을 하기 전에 사용법을 먼저 숙지해 주십시오. 찾는 기능이 이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형과 조립

소젯은 여러 형태로 변형 가능해 풀배열 94키부터 미니 배열인 54, 최소 배열인 41키까지 가능합니다. 유연한 구성을 지원하기 위해 각 키그룹별, 부품별로 모듈식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상판은 좌우를 분리하여 양손의 영역을 명확히 구분하고 거리와 각도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어깨 넓이만큼 벌리면 양손을 일자로 뻗어 편안한 자세로 사용할 수 있으며 중앙으로 모아 치면 고속 입력에 유리합니다. 신체 조건에 따라 적절한 각도와 거리에 맞추십시오. 분리 상태에서는 자리를 많이 차지하며 좌우가 따로 움직여 불편한 면도 있습니다. 그래서 거리, 각도별로 브리지를 제공하며 두 상판의 걸쇠에 걸어 각도와 거리를 고정합니다.

  

5d40 5도 기울이고 좌우 거리가 40미리라는 뜻입니다. 상판이 기본 3도여서 실제 좌우 상판 각도는 8도입니다. 거리가 멀어지면 각도는 평행에 가까워지는 반비례 관계입니다. 4d55 4도 각도에 55미리만큼 띄웁니다. 어깨 넓이에서는 기본각도인 3도가 적합하고 팔을 가운데로 모으면 각도를 높여야 인체 구조에 맞습니다.

팜레스트는 안밖 높이가 10미리/18미리이며 안쪽이 높아 손목이 자연스럽게 안쪽으로 향합니다. 팜레스트가 필요 없거나 즐겨 사용하는 것이 따로 있다면 분리할 수 있으며 윗면의 쿠션은 원하는 소재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모든 부품은 걸쇠로 거는 형식이며 수평 유지를 위해 의도적으로 약간의 유격을 두었습니다. 단단히 고정해 버리면 모든 부품이 같은 평면에 있을 수 없어 끄덕거립니다.

팜레스트와 브리지는 필요한 각도와 높이에 맞추어 직접 제작할 수 있습니다. 틴커캐드 갤러리에서 "소젯"으로 검색하여 공개해 놓은 모델을 열어 원하는대로 수정하십시오. 모델링을 할 수 있어야 하며 3D 프린터가 필요합니다. 만약 꼭 원하는 각도와 거리가 있다면 요청해 주십시오. 검토 후 기본셋에 추가해 드리겠습니다.

펑션 영역은 왼쪽 상판에 붙어 있으며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면 하판을 열어 펑션 커넥터를 분리하고 펑션 영역을 걸쇠에서 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완벽한 좌우 대칭이 되며 키보드 폭이 짧아집니다. 펑션키가 없는 82배열에서도 Fn+숫자 조합이나 Edit+왼쪽문자 조합으로 펑션키 입력은 가능합니다. 펑션키 분리는 가능한 구조이나 제작이 번거로워 26.1호부터는 일체형으로 제작했습니다.

좌우 분리형은 거리와 각도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는 뜻이지 좌우를 각각 따로 쓸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키보드는 한쪽만으로 동작할 수 없고 MCU가 핫 플러깅을 지원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전원이 들어온 상태에서 결합, 해제시 칩이 손상될 위험이 있어 물리적으로 분리할 수는 없습니다. USB 케이블은 좌우 어느쪽에나 상황에 따라 편한 방향으로 꽂으십시오.

PC 연결

소젯은 쿼티 키보드의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한 커스텀 키보드입니다. 기존 키보드와의 호환도 중요하지만 이왕 변화를 가한다면 호환을 일부 포기하더라도 가장 합리적인 배치를 만들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쿼티는 오른쪽 위의 외진 곳에도 키가 있고 = ]는 새끼 손가락 범위에서 두 칸, \는 세 칸이나 멀어 제자리 입력이 어렵습니다.

BS Enter는 손가락을 뻗어 닿을 수 없는 거리에 있어 손이 움직여야 하며 이는 장시간 입력시 피로의 원인이 됩니다. 자주 쓰는 BS, Enter, Shift, 언어 전환키를 엄지 영역에 배치하여 제자리에서 입력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손가락 범위 밖의 문자키는 범위 내의 위치로 이동하여 직교 배열을 구현합니다.

모든 키를 손가락 범위 안으로 재배열하여 이동없이 제자리에서 입력 가능하며 양손과 각 손가락을 골고루 활용합니다. 그러나 변화가 많아 기존 사용자에게는 어느 정도의 적응 시간이 필요합니다.

초기 사용자의 원활할 적응을 위해 키맵은 기존 키보드와 최대한 호환되게 배치하였습니다. 키보드를 제작 또는 배송 받은 후 USB 케이블로 PC에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이 경우 윈도우의 기본 디바이스 드라이버가 정의하는 키로만 동작합니다. 소젯의 키 맵핑은 다음과 같습니다.

숫자와 알파벳, 펑션키의 위치는 쿼티와 같지만 기호키의 위치가 일부 다릅니다. 쿼티의 오른쪽 위에 있는 - =은 새끼 손가락으로 치기 어려워 아래쪽으로 이동하고 [ ] \는 범위를 과도하게 벗어나 왼쪽의 Tab 아래와 P 옆으로 이동하여 모든 키를 직사각형으로 배열했습니다. BS Enter는 오른손 엄지 양쪽에 배치되어 있으며 Shift는 왼쪽 엄지의 중앙에 있습니다.

영문 쿼티, 한글 2벌식을 사용한다면 이 상태로 타이핑 가능합니다. 다만 직교 배열로 인해 왼쪽 자판의 기울기가 다르고 피치가 좁아 손가락 위치에 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키위치는 머리가 아닌 손가락이 기억하고 있어 거리와 각도에 혼란을 느끼나 2시간 정도 연습하면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소젯 뿐만 아니라 직교 배열의 모든 커스텀 키보드도 이 점은 마찬가지입니다.

매크로, Num, Edit 레이어 키는 모두 펑션 F13 이상으로 맵핑되어 있어 쿼티 상태에서는 동작하지 않습니다. 휠은 넘패드의 1,2,3,4로 맵핑하여 숫자가 입력됩니다. 모든 키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실행해야 합니다. 드라이버를 실행한 후에도 쿼티와 2벌식 배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 실행

커스텀 배치를 구현하려면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제작하는 것이 원칙이나 보안에 민감한 키보드 드라이버는 개인 자격으로 서명하기 어렵습니다. 최상위 보안 등급을 획득한 회사(:로지텍) 수준에서만 서명이 가능합니다. 또한 아직 변화가 잦고 사용자 입장에서도 업데이트시마다 재부팅이 필요해 번거롭습니다.

기술적, 정치적 이유로 아직 시스템 변경을 가하기는 곤란해 불가피하게 실행 파일 형태로 키 입력을 후킹하는 Sojett.exe가 디바이스 드라이버 역할을 하도록 개발하였습니다. 시스템 파일을 교체하지 않아 간편하고 실행/종료를 쉽게 할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가 용이한 이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스템을 직접 제어하는 것이 아니어서 몇 가지 한계가 있습니다.

 

- 로그인 전에는 동작하지 않아 암호 입력시 쿼티로만 가능합니다.

- 기본 디바이스 드라이버가 한글 2벌식, 쿼티여야 합니다. 3벌식, 드보락 자판에는 일부 제약이 있습니다.

- 자체 후킹하는 일부 특수한 프로그램(:DOSBOX)에서는 후킹 중복으로 인해 여분의 키가 입력됩니다.

- 아래한글은 옛한글 입력을 위해 자체 드라이버를 사용하며 한영 모드를 4가지 구분하여 소젯과 맞지 않습니다. 소젯을 사용하려면 Alt-F2를 눌러 글자판을 "윈도우 입력기"로 바꾸십시오. 표준 입력을 따르면 소젯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응용 프로그램의 한영 모드를 자동 판별, 전환하도록 되어 있으나 한글 상태에서 암호 입력시는 윈도우 드라이버가 개입하여 쿼티 기준 영문으로 강제 변환합니다. 예를 들어 한글로 ""이라고 치면 2벌식 쿼티 문자 대응표에 따라 영문 "rla"를 입력합니다. 소젯의 문자 배치는 이와 달라 강제 변환한 암호가 맞지 않습니다. 암호 입력시는 영문 모드에서 입력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 리눅스, 맥은 아직 지원하지 않습니다. 아직 테스트 단계여서 모든 운영체제를 다 지원할 여력이 없습니다. 윈도우 환경에서 안정화를 먼저 달성한 후 타 운영체제로 이식할 계획입니다.

 

시제품 단계에서의 일시적 현상이며 지속적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단독 실행 파일이어서 설치할 필요 없으며 실행시에만 동작하고 시스템을 변경하지 않습니다. 이 실행 파일을 다운로드받아 임의의 위치에 압축을 풀고 실행하십시오. 배포상의 이유로 압축파일에는 soen 암호가 걸려 있습니다. 드라이버는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므로 항상 최신 버전을 사용하십시오.

툴바 왼쪽의 훅킹 버튼이 눌러져 있으면 모든 키입력을 소젯 방식으로 해석합니다. 예를 들어 왼쪽 1행을 누르면 QWERTY가 아닌 GWHNJ가 입력됩니다. 이 버튼을 끄면 후킹하지 않으며 드라이버를 실행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기존 키보드와 번갈아가며 사용할 때는 종료할 필요 없이 이 버튼으로 후킹만 토글하십시오.

디폴트로 한글, 영문 모두 소젯 배열로 설정되어 있으며 일반 키보드와는 문자 배치가 완전히 달라 처음 사용자에게 어렵습니다. 적응 기간을 위해 소젯은 호환 모드를 제공합니다. 툴바의 두 번째에 있는  버튼을 체크하면 문자, 숫자, 펑션에 대해서는 후킹하지 않으며 윈도우 드라이버에게 그대로 전달합니다. 이 모드에서는 기본 드라이버의 배치를 따르므로 3벌식이나 드보락 자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훅킹을 끄면 일체의 키를 윈도우 드라이버에게 넘기는데 비해 호환 모드는 문자만 후킹하지 않을 뿐 소젯의 모든 기능키가 동작합니다. 예를 들어 왼손 엄지 아래의 Copy, Paste 키를 눌러 클립보드 동작을 수행할 수 있고 Num키를 홀드한 채로 오른손을 넘패드처럼 쓸 수 있습니다. 오른쪽 휠을 돌리면 볼륨이 증감합니다.

쿼티 호환 모드는 기존 키보드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나 키보드의 구조가 달라 완전히 같지는 않습니다. BS Enter는 오른손 엄지로 눌러야 하며 Shift는 왼손 엄지에 하나밖에 없습니다. 기호키의 배치도 약간 다르며 키간 거리와 각도도 차이가 있습니다. 호환 모드로 소젯의 키 구조를 충분히 익힐 필요가 있으며 위치와 거리, 각도에 익숙해진 후 소젯 고유의 배열을 사용해 보십시오.

처음에는 좌우 분리형과 직교 배열이 불편하게 느껴지는게 당연합니다. 그러나 쿼티의 일자 배열과 사선 배치가 불합리하고 인체와도 맞지 않음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인체 공학 키보드는 공통적으로 좌우 분리를 채택하고 직교 배열을 쓰는 경우가 많아 연습하여 익숙해질 가치가 충분합니다. 키의 위치를 근육이 기억하고 있어 일정 기간의 연습이 필요합니다.

한글 소젯 배치

소젯은 임의 언어, 임의 자판을 지원하며 필요한 문자 배치(Character Matrix : 차맷)을 원하는대로 등록해 놓고 Lang키로 순환하는 구조입니다. 한글은 소젯 배열로, 영문은 쿼티로 쓸 수 있고 영문 쿼티 하나만 등록해 두고 언어 전환없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나라에 따라 필요한 임의의 자판을 옵션에서 지정하여 이론상으로는 모든 언어를 지원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유학중인 일본 학생이라면 한, , 일 자판을 등록해 두고 순서대로 순환하며 쓸 수 있습니다.

호환 모드로 키보드의 구조에 익숙해진 후 소젯 배열을 하나씩 사용해 보십시오. 영문은 쿼티로 쓰면서 한글만 소젯 배열로 쓸 수도 있어 점진적 이전을 지원합니다. 옵션창의 차맷 선택창에는 한영소젯, 쿼티2벌식을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프리셋을 제공하니 기존 자판과 번갈아가며 쓸 수도 있습니다.

소젯의 한글 배치는 2벌식의 변형이되 자세가 틀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집게 안쪽열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2벌식의 ㅅ과 ㅎ, 그리고 ㅗ와 ㅜ는 모두 제자리가 아니어서 손가락을 움직여야 합니다. , ㅠ 복모음의 위치도 마찬가지여서 입력중에 계손 손목이 이동합니다. ㅅ은 빈도에 비해 외진 자리이며 ㅠ는 자좌우모의 원칙을 지키지 않아 이 키만 오른손으로 누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소젯은 안쪽열의 음소를 제자리 위치로 이동하고 복모음은 단모음 두번 입력으로 대체합니다.

ㅓ를 두 번 누르면 ㅕ가 됩니다. 이런 방식의 오타마타를 단모음이라고 하며 모바일 입력기에서 많이 채택하고 있습니다. 된소리는 ㄱㄷㅂㅅㅈ의 Shift 자리에 있으며 쎈소리는 예사소리의 수직 아래쪽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ㅍㅊ은 빈도가 높아 단독키가 배정되어 있지만 ㅌ,ㅋ은 ㄷ,ㄱ의 아래쪽 키인 ㅇ,ㄹ의 Shift 자리에 있습니다. 위치적 연관성은 있으나 ㄱ,,ㅋ을 입력하는 방법이 모두 달라 직관성이 떨어집니다. 대신 모든 손가락이 아래, 위 외에는 자리를 벗어나지 않는다는 이점이 있고 자세 유지가 가능해 피로감이 거의 없습니다.

2벌식 사용자가 소젯의 한글 배치에 거부감이 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집게 안쪽열의 빈 자리를 놔두고 굳이 Shift 위치에 ㅌ,ㅋ을 배치할 필요가 있는지 의아하며 ㅑㅕㅛㅠ는 두 번 누르는 것보다 Shift와 함께 누르는 것이 더 간편해 보이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 소젯은 다음 두 옵션을 제공합니다.

안쪽열 배치 옵션을 선택하면 ㅌ,ㅋ은 물론이고 쎈소리보다 빈도가 높은 ㅆ을 빈 자리에 배치하여 한번만 누르면 입력할 수 있습니다.

Shift + 모음 옵션은 ㅓㅓ 대신  Shift + ㅓ를 눌러 ㅕ를 입력합니다. 둘 다 투터치라는 면에서는 같으나 오타 발생 빈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두 번 누르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경향' 이라고 바로 치기 어려워 '겅항' 이라는 오타를 칠 경우가 많아 익숙해질 때까지 Shift + 모음 옵션을 제공합니다.

두 옵션은 시범적인 기능이며 광범위한 테스트를 위해 제공은 하지만 권장하지 않습니다. 센소리는 제자리 투터치(Shift + )로도 입력할 수 있고 먼거리 원터치()로도 입력할 수 있으나 실사용해 보면 전자가 월등히 효율적입니다. 투터치이지만 Shift는 엄지가 누르고 ㅇ는 중지가 눌러 분업이 잘 되어 있고 속도 감소도 거의 없습니다.

초기에는 머리가 자리를 기억하여 헷갈리지만 일주일만 연습하면 손가락이 자리를 기억하여 입력할 문장을 생각만 해도 자연스럽게 키의 위치를 찾아 갑니다. 이를 머슬 메모리(Muscle Memory)라고 하며 2벌식을 타이프할 때 머리로 일일이 키의 위치를 찾아가지 않는 것도 근육이 위치를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손가락이 자리를 벗어나지 않아 속도가 빠르며 피로감이 없습니다.

영문 소젯 배치

쿼티의 영문 배치는 기계식 타자기에 맞추어 개발된 것이어서 전자적인 환경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드보락, 콜맥 등의 대안 자판을 만들었으나 쿼티와의 호환성을 완전히 포기하지 못해 여전히 비효율적이며 점유율 또한 낮습니다. 이미 익숙해진 배치가 아무리 엉망이고 대중이 이를 인지하더라도 고치기는 대단히 어렵습니다.

소젯 또한 마찬가지로 쿼티를 완전히 벗어나기는 어려워 문자키가 배치된 영역을 그대로 사용하며 기호 영역 또한 유지합니다. 배치는 통계에 기반하여 부담도, 분담율, 연타율 등을 고려하여 최적으로 설계했으며 쿼티와 비슷한 위치의 키를 조정하여 헷갈리지 않도록 고려하였습니다. 영문 소젯 배열은 2년 이상 24조개의 배열 통계를 뽑아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정교하게 설계한 것입니다.

쿼티와 같은 위치의 문자는 WSDCIP 여섯 개이며 나머지는 모두 빈도에 따라 조정한 것입니다. 가장 빈도가 떨어지는 VKJXQZ는 집게 안쪽열에 배치하여 손가락이 제자리를 벗어나는 비율을 2% 이하로 설계하였습니다. 모음이 모두 오른쪽에 있어 한글과 마찬가지로 좌자우모의 원칙을 지키며 이로 인해 손 연타율, 손가락 연타율이 현저히 낮습니다.

소젯 영문 배열이 쿼티보다 여러 가지 면에서 우수함은 분명하며 속도, 피로도, 오타율 등 모든 면에서 유리합니다. 그러나 개발자조차도 이 배열의 사용을 적극 권장하지 않으며 신중하기를 당부드립니다. 한글은 2벌식과 유사하여 일주일만 연습해도 금방 익숙해질 수 있으나 영문은 적어도 두 달은 연습해야 사용할만 합니다. 1년째 실사용해도 분당 400타 정도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익숙해졌다 하더라도 다른 키보드를 쓸 수 없다는 사회적인 문제가 있으며 다른 사람에게 내 키보드는 자동으로 암호화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근육이 소젯 배열을 기억하면 쿼티는 덮여(OverWrite)버려 다른 키보드를 쓸 때 독수리 타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소젯 영문 배열은 연구 차원에서 시험한 후 확실히 적응할 자신이 있을 때 채택하십시오. 소젯은 한글와 영문의 자판을 각각 따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차맷의 영문은 쿼티로 지정하고 한글만 소젯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영문도 집게 안쪽열을 사용하지 않고 모든 문자를 제자리에서 입력하는 배열도 있으나 너무 과격하여 공개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재도 매니악하다는 평가를 받는 상황이라 점진적으로 개발하여 완성도를 높인 후 공개할 예정입니다.

기호 옵션

쿼티의 숫자, 기호키는 총 21개이며 42개의 문자가 있습니다. 소젯도 이 구조를 따르되 직교 배열을 위해 키의 위치는 조정하였습니다. 드라이버를 실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숫자, 기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쿼티의 기호도 불합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익숙해져서 불편없이 쓰고 있을 뿐 개선할만한 여지가 많습니다.

 

- 괄호가 흩어져 있고 가장 빈도가 높은 괄호의 닫는 기호가 새끼 손가락 자리여서 제자리 입력이 어렵다.

- 빈도가 높은 가감승제중 / -는 노멀 위치이나 더 자주 쓰는 + * Shift 자리에 있다.

- 좌상단의 `가 노멀 자리를 차지할만큼의 빈도는 아니다.

 

소젯은 제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호를 재배치합니다. 괄호는 모으되 빈도에 따라 배치하고 자주 쓰는 기호를 노멀 자리에 배치하였습니다. 숫자와 구두점은 기존 배치도 합리적이고 변경시 혼란이 많아 가급적 쿼티의 배치를 유지합니다.

기호는 가급적 이 배열을 사용하기를 권장합니다. 초기에 쿼티 호환 모드로 연습을 하더라도 키의 위치가 달라 완전히 같지는 않습니다. 이왕 직사각형 배열을 사용한다면 기호도 이 구조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차맷은 한글, 영문의 문자 배치를 지정하며 2벌식, 쿼티 자판을 선택한다고 해서 기호까지 같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기호는 항상 소젯 방식으로 배열하되 쿼티와 호환되게 배치하려면 다음 옵션을 지정합니다.

, 문자의 배열과 기호의 배열은 별개이며 각각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처음 사용자가 이 설정을 모두 찾아 호환 모드로 바꾸기 어려워 툴바에 호환 모드를 제공합니다.

숫자 모드

숫자행은 문자의 홈 포지션인 가운데 행(2)에 비해 두 칸 위인 0행에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며 보지 않고 정확히 입력하기 어렵습니다. Num 레이어는 숫자와 기호를 문자 영역에 배치하여 홈 포지션에서 아래 위로 한칸씩만 움직여 입력하고 숫자는 넘패드 형식의 직사각형으로 배치하여 보지 않고 정확하게 입력할 수 있습니다.

숫자 0은 공백키에 있으며 소수점과 자리수 구분에 사용하는 콤마는 집게 안쪽열에 중복 배치되어 있습니다. Num 레이어를 활용하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Num 한번 누름 : 숫자, 기호 하나를 입력하고 즉시 언어 모드로 복귀합니다. : 지하철 2호선

Num 홀드 : 누르고 있는 동안 Num 레이어를 유지하며 놓을 때 언어 모드로 복귀합니다. : 전자인간 337

Num 더블 푸시 : Num 레이어 잠금 상태가 되며 계속 Num 레이어를 유지합니다. 풀 때는 Num이나 Han키로 다른 레이어로 전환합니다.

 

Num 레이어를 통해 0행의 모든 숫자, 기호를 입력할 수 있으므로 0행이 없는 구성도 가능합니다. 툴바의  버튼을 눌러 0행을 숨길 수 있으며 0행 없이 키보드를 제작할 수 있고 실제로 없는 키보드도 있습니다. 0행을 숨기면 물리적인 키보드에 0행이 있더라도 입력을 무시합니다. Num 레이어의 왼쪽 자판에는 숫자의 Shift 위치에 있는 기호를 배치하되 0행이 있으면 중복 배치하지 않습니다. 0행 존재 여부와 상관없이 Num 레이어에 기호를 항상 표시하려면 다음 옵션을 선택하십시오.

중복 배치 상태여도 사용상의 차이는 없으나 레이어 전환이 잦을 때 오타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숫자행이 있을 때 Num 레이어의 왼쪽 자판을 비워 두면 오타가 덜 발생하며 오른쪽 자판으로 Num 패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편집 모드

편집 레이어는 왼쪽 엄지의 Edit키로 전환하며 편집키와 펑션키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숫자와 마찬가지로 누름, 홀드, 더블 푸시 동작을 모두 지원합니다.

유닉스의 vi 에디트처럼 제자리에서 캐럿 이동, 삽입, 삭제 동작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입력중에 앞 부분에 오탈자가 발생해도 편집키로 손을 옮길 필요 없이 왼손 엄지로 Edit를 홀드하고 캐럿을 옮겨 수정하고 Edit, End를 눌러 원래 입력하던 위치로 빠르게 돌아올 수 있습니다.

조합이 복잡해 보이나 한번씩만 해 보면 금방 익숙해질 수 있으며 손을 제자리에 고정한 채 편집, 수정, 이동 동작을 모두 수행하고 이어서 계속 입력하면 됩니다.

편집 레이어의 왼쪽 자판에는 펑션키를 배치하나 물리적인 펑션키가 존재하면 이 영역은 비워 두어 우발적인 사고를 방지합니다. 펑션키 존재 여부에 상관없이 편집 레이어에 펑션을 배치하려면 다음 옵션을 선택하십시오.

편집 레이어에 모든 키가 포함되어 있어 편집, 펑션키를 구성에서 생략할 수 있습니다. 모든 구성을 생략하고 최소한의 필요한 키만 남기면 미니배열이 됩니다.

51키에 범용 매크로키를 생략하면 47키가 되며 안쪽열을 생략한 영문 차맷 채택시 집게 안쪽열 6개까지 불필요해 최소 41키의 초미니 배열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실제 이렇게 만든 시제품도 있으며 레이어 전환이 잦을 뿐 제자리에서 모든 입력, 편집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Ctrl + Alt + Del 등의 조합키와 Ctrl + F3 같은 단축키 입력이 많이 불편합니다.

제자리 입력

소젯의 개발 취지는 제자리 입력을 통한 고속 구현, 피로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직교 배열로 손가락을 자연스럽게 뻗는 방향으로 키를 배열하고 제자리 범위에 모든 키를 배치하였습니다. 10개의 손가락이 균등하게 키를 담당하며 행간, 좌우, 손가락간 분담률을 정교하게 배분하였습니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 실제 제자리 입력이 가능합니다. 유튜브 정책상 클릭하여 재생이 안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새 창에서 재생하십시오.

 

https://www.youtube.com/watch?v=XCKyeWzV0vs

이 동영상을 보면 손이 팜레스트 위에서 이동하지 않고 엄지는 좌우로, 나머지 손가락은 상하로만 움직이며 모든 입력과 편집을 수행합니다. Sojett은 손가락이(So) 제자리에서(Je) 또각거린다(tt)는 뜻이며 익숙해지면 손을 움직일 필요가 없습니다. 예상보다 고속으로 입력 가능하며 장시간 입력에도 쉽게 피로를 느끼지 않고 손목과 어깨에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키보드의 형태나 문자, 기호의 배치, 레이어 분할 등의 모든 구조를 이 목적에 맞게 설계하였습니다. 목표가 뚜렷해 상식과 다른 배치나 동작 방식을 볼 수 있으며 처음 사용하기에는 과격해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익숙해지는데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며 기존 습관을 버리기도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은 이미 파악하고 있으나 이왕 쿼티와 달라져야 한다면 최대한 이상적인 형태까지 구현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호환성의 굴레에 사로 잡혀 불합리를 바로 잡지 않는다면 모두를 만족시키려다 아무도 만족시키지 못하는 어설픈 키보드가 될 뿐입니다. 기존 사용자의 습관과 소젯이 목표로 하는 입력 방식에는 분명 괴리가 있으며 이상적인 구조를 먼저 구현한 후 타협을 통해 합리적인 접점을 찾고자 합니다. 더 넣을 것이 없을 때가 아닌 더 뺄 것이 없을 때 기술은 완성되며 소젯은 그 중간 과정을 지나고 있습니다.

한손 자판

소젯은 좌우대칭 구조로 되어 있으며 오른손이나 왼손만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툴바의  버튼을 클릭하면 한손 모드로 동작하며 이후 좌우의 키 배열은 대칭을 이루며 어느쪽으로나 입력할 수 있습니다. 한손 자판은 언어/숫자/편집 레이어로 구성되며 각 레이어의 배열은 한손만으로 입력할 수 있도록 두손과 완전히 다른 구조입니다. 장시간 연습이 필요하나 두손과 유사성이 없어 다행히 헷갈리지는 않습니다.

엄지 중앙에는 빈도가 가장 높은 Shift키가 배치되어 있고 양쪽으로 숫자, 편집 레이어를 전환합니다. 조합이 필요한 키를 엄지에 우선 배치하였으며 공백과 언어전환은 2행 집게 손가락에 할당되어 있습니다. 한글은 좌자우모의 원칙에 따라 모음을 우측(왼손의 경우 좌측)에 배치하였으며 빈도가 높은 문자를 노멀 위치에 배치하였습니다. Shift 위치에는 된소리, 쎈소리, , ㅔ 모음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저빈도 음소를 입력할 때마다 Shift를 눌러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나 엄지로 조합을 누르기 쉬워 익숙해지면 고속 입력이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 자세를 유지하기 쉽도록 집게 안쪽열과 새끼 바깥열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빈 자리이니 여기에 음소를 배치할 수도 있습니다. 이 기능은 임시적인 테스트 배치이며 소젯창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면 토글됩니다. 그러나 실사용해 보면 제자리 Shift 입력이 먼자리로 이동하는 것보다 더 효율적입니다.

영문은 빈도순으로 20개의 문자를 배열하였습니다. 부족한 6개 문자는 Pop키를 누른 후 2, 3열의 키를 누릅니다. Pop키는 jxvkqz 입력시에만 사용하며 조합 방식이 아닌 연속으로 누르는 방식입니다. k를 입력하려면 Pop을 누른 후 e키를 누릅니다. 타수가 많아 불편하지만 발생 빈도는 2%에 불과합니다. 영문 한손 배치도 한달 이상 통계를 돌려 산출한 것이며 빈도, 연타율, 분담율을 모두 고려하였습니다. 통계의 기준과 고려 사항에 대해서는 개발일지를 참고하십시오.

 

숫자와 기호는 Num 레이어의 노말, Shift 자리에 빈도순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푸시, 홀드, 더블푸시를 모두 지원합니다. Shift 자리의 기호를 3번 눌러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별도의 레이어로 분할하는 방안을 연구중입니다.

편집 레이어에는 이동과 편집, 특수키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푸시, 홀드, 더블푸시를 모두 지원합니다. 입력중에도 제자리를 유지한 채로 편집할 수 있습니다. 이동은 빈도가 잦아 별도의 독립키가 하단에도 있으나 매크로로 기능을 재할당하여 쓸 수도 있어 편집 레이어의 이동키도 필요합니다.

펑션 레이어에는 펑션키와 특수키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단축키를 통해 한손/두손을 토글할 수도 있되 양손의 배치가 달라 번거롭습니다. 그래서 양손 모두 Fn + F12에 손모드 토글 기능을 넣어 두었습니다.

한손 자판으로도 제자리에서 모든 문자 입력과 편집이 가능합니다. 두손 멀쩡한 사람이 한손 자판을 익혀 활용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고 압축된 배열이다 보니 적응이 필요하며 고속 입력도 무리입니다. 그러나 장애인의 경우는 두세개의 손가락만으로 팔을 움직여가며 독수리 타법으로 키보드를 칠 수밖에 없습니다. 적응의 어려움이 있고 머리로는 불합리해 보이는 구조라도 제자리에서 입력이 가능해야 합니다. 한손 자판의 기본틀은 완성하였으나 아직 더 연구하고 발전시킬 여지가 많습니다.

매크로

커스텀 키보드는 거의 예외없이 키의 기능을 변경하는 맵핑 기능을 제공합니다. 소젯은 단순한 리맵핑 이상의 매크로 기능을 제공하며 Ctrl, Shift 등의 특수키를 제외한 모든 키의 기능을 사용자 정의할 수 있습니다. 매크로 설정은 소프트웨어에 의해 구현되므로 변경 즉시 적용되며 칩을 변경하거나 재연결할 필요 없습니다. 소젯의 일부키는 이미 매크로로 정의되어 있으며 기본 정의는 매크로 목록 대화상자에서 보고 편집할 수 있습니다.

소젯의 모든 키에는 고유의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문자와 숫자는 자판에 따라 배치가 일정하지 않아 키의 캡션이 아닌 위치로 이름을 붙입니다. 소젯 기준 좌상단의 G(쿼티의 Q)의 이름은 왼쪽 2 2열인 L22입니다. 행과 열 번호는 1부터 시작합니다. 키 명칭의 대소문자는 구분하지 않습니다.

 

F1~F12 : 펑션키

L11 ~ L46 : 왼쪽 문자 4 6 24

R11 ~ R46 : 오른쪽 문자 4 6 24

U1~U4 : 엄지 아래 매크로키 4

E1 ~ E16 : 편집키

Esc, Caps, Save, PgUp, PgDn, Find, Del

wlu, wld, wru, wrd : 좌우 휠의 위, 아래 버튼

 

매크로 정의는 K=V 식의 대입문으로 구성합니다. 이때 V는 노말, Shift, Ctrl 세 가지 조합에 대한 명령 집합이 ;으로 구분하여 작성하며 한 조합은 여러 개의 명령을 :으로 구분하여 작성합니다. 명령문 안에서 조합키는 ^(Ctrl), @(Alt), #(Shift), !(Win)으로 표기하며 두 개 이상의 조합키를 동시에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명령의 첫 위치에 *가 있으면 누르고 있을 때 반복을 지원하고 그렇지 않으면 한번만 입력됩니다. 기본 매크로의 가장 간단한 예는 save=^S find=^F이며 각각 Ctrl + S를 눌러 저장하고 Ctrl + F를 눌러 찾기를 수행하라는 뜻입니다.

오른손 엄지 아래의 u3=*^Z로 정의되어 있습니다. 이 키를 누를 때 Ctrl + Z를 입력하여 최근 편집을 되돌리라는 뜻이며 계속 누르고 있으면 Undo를 반복합니다. 더 복잡한 예는 왼손 엄지 아래의 왼쪽에 있는 Copy이며 Shift, Ctrl 조합에 따라 각각 다른 명령을 수행합니다.

블록 선택 후 단독으로 누르면 Ctrl + C로 복사를 수행합니다. 앞에 *가 붙지 않았음을 유의하십시오. 복사는 누르고 있다고 해서 반복적으로 실행할 필요가 없는 명령입니다. Shift와 함께 누르면 잘라냅니다. 두 키가 인접해 있어 잘라내기도 간편합니다. Ctrl과 함께 누를 때는 Ctrl + A Ctrl + C를 연이어 수행하여 전체 문장을 복사합니다. 명령을 조합하기에 따라 더 복잡한 명령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붙여 넣기 키는 u2=*^V;*textonly:^V;^A:^V로 정의되어 있습니다. 붙여 넣을 때는 반복이 가능해 *가 붙어 있습니다. Shift와 함께 누를 때는 텍스트만 추출하여 붙여 넣습니다. textonly는 소젯 내부의 키워드이며 클립보드 내의 데이터에서 텍스트만 추출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웹에서 워드로 서식은 빼고 내용만 가져올 때 간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

휠의 기능도 매크로로 정의되어 있으며 Ctrl, Shift 조합도 가능합니다. 오른쪽 휠을 위아래로 굴리면 vol-up, vol-down키를 눌러 볼륨을 증감시키며 Shift와 함께 굴리면 잠시 음을 소거합니다. 불룜 조정시에는 *가 있어 반복적 동작이 가능하나 mute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오른쪽 휠의 기능을 좌우 이동으로 바꾸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지정하십시오. 이동은 연속적이므로 *를 붙여야 합니다.

 

wru=*up

wrd=*down

 

숫자 1옆의 $(쿼티의 `)키를 다른 용도로 변경하고 싶다면 L11=home:enter:up 스크립트를 작성하여 추가합니다. 현재 줄 처음으로 이동하며 빈줄을 삽입합니다. 필요하다면 반복을 통제할 수 있고 Shift Ctrl 조합에는 다른 명령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 R(L32) S(L33)의 문자를 바꾸려면 두 키의 문자를 반대로 지정합니다.

 

L32=s

L33=r

 

R을 누르면 s가 입력되고 S를 누르면 r이 입력됩니다. 매크로는 문자를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키를 변경하는 것이어서 한글도 영향을 받습니다. 두 키가 서로를 참조해도 무한 참조는 일어나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소젯 배열에는 Save, Find 단축키가 각각 Ctrl+SCtrl+F로 정의되어 있습니다. 디폴트만 자주 쓰는 기능으로 정의되어 있을 뿐이며 어떤 키로나 재정의할 수 있는 매크로키입니다. 예를 들어 Find키를 오른쪽 Ctrl키로 쓰고 싶으면 Find=^ 구문으로 재정의하고 Save=^#Esc로 정의하면 작업관리자 호출 단축키가 됩니다. Ctrl키가 하나밖에 없어 불편한 사람도 있는 반면 오른쪽 Ctrl을 전혀 쓰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기본 배치상은 Ctrl이 왼쪽에만 있지만 원하면 매크로로 양쪽에 모두 둘 수 있습니다.

소젯은 한손과 두손의 매크로를 분리하여 관리합니다. 키 구조가 완전히 달라 매크로를 공유할 수 없으며 정의 가능한 키의 목록도 다릅니다. 매크로는 장애인에게 유용하며 아래쪽의 편집키 6개에 자주 쓰는 명령을 설정해 두면 작업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설정에 따라서는 반대편 손의 키 전체를 매크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왼손만 있는 장애인이라면 오른쪽 키 전체는 재정의 대상입니다.

소젯의 매크로 설계는 유연하나 일부 시스템 키를 정확히 다루지 못하는 문제가 있고 스크립트 기반이라 사용자가 정확히 기술하기 어렵습니다. 차후 안정성과 범용성을 더 높인 후 그래픽 기반의 드래그&드롭 방식으로 매크로를 재정의할 수 있도록 구현할 예정입니다. 실제 동작을 보며 정확한 매크로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매크로 집합

매크로 집합은 여러 개의 키 정의를 한꺼번에 변경하는 기능입니다. 개수가 많지는 않으며 현재 3개까지 지정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 매크로 집합의 단축키는 Fn + B,L,C이며 기본 매크로 집합으로 리셋하는 단축키는 Fn + *입니다. 특정 작업을 할 때 필요한 명령을 정의하여 단축키 한번으로 빠르게 변경합니다. 예를 들어 매크로 집합 1은 스타크래프트 리플레이 감상 모드이며 F5 ~ F12까지 다음 기능을 할당합니다.

리플레이창에 불필요한 요소가 많아 적절히 숨겨야 하며 속도를 조정하는 U, D가 너무 떨어져 있어 증감이 불편한데 이런 키를 한곳에 모아 두면 편리합니다. 왼손으로 속도와 진행을 조절하고 마우스로 스크롤해 가며 리플레이를 편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더 필요한 명령이 있다면 다른 펑션키에 추가 할당하거나 변경하면 됩니다. 매크로 집합2는 동영상 감상 모드이며 이전, 이후 동영상 앞, 뒤 장면, 정지/재개 등의 명령을 모아 두었습니다.

매크로 집합은 이런 식으로 특정 작업에 꼭 필요한 명령을 한 곳에 모아 놓고 쓸 수 있는 기능입니다. 키의 기능을 영구적으로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만 잠시 변경하여 사용하며 다 사용한 후 Fn + * 단축키로 기본셋으로 돌아오면 됩니다. 매크로 집합을 사용하다 리셋을 잊어 버린 경우 기본셋에서 엉뚱한 동작을 할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정 시간동안 아무 입력이 없으면 기본 집합으로 자동 복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디폴트는 10분이며 리플레이 감상 후 커피 한잔 마시고 돌아오면 알아서 기본 집합으로 돌아가 있게 됩니다. 문자나 기호의 기능을 변경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펑션키나 편집키 등 모여 있는 키의 기능을 원하는대로 변경해서 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Fn 모드

Fn은 특수 기능을 모아 놓은 레이어입니다. Fn키를 홀드하고 있는 동안 바뀌며 시스템을 제어하는 명령과 소젯 키보드를 제어하는 명령 등이 들어 있습니다. Fn을 누른 상태에서 숫자행은 펑션키가 되며 왼쪽의 펑션영역이 없을 때 숫자키로 펑션키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펑션키를 계속 사용한다면 Fn키를 더블푸시하여 잠금 상태로 들어갑니다. 다른 잠금 상태와는 달리 Fn 잠금은 숫자행만 펑션으로 변경할 뿐 문자는 변경하지 않습니다.

Fn 모드에는 멀티미디어키와 웹 브라우저 제어 명령이 들어 있습니다. 오른손의 홈 포지션 키로는 마우스 에뮬레이션을 할 수 있으며 Fn을 누른채로 오른손의 JKLM키를 누르면 커서가 이동합니다. 계속 누르면 가속되어 빨리 움직이며 멈추었다 다시 움직이면 정밀하게 움직입니다. 클릭은 왼손의 G, B키로 수행하며 이 키를 누른채로 이동하면 드래그도 가능합니다. 물리적인 마우스로 손을 움직이기 귀찮거나 마우스가 고장일 때 임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Fn + R은 모든 키의 입력을 잠궈 일체의 키 입력을 무시합니다. 노트북 위에 책을 펼쳐 놓거나 소젯 키보드의 키캡을 교체하는 등의 작업을 할 때 키보드를 분리하지 않고도 잠시 먹통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잠금을 풀 때는 같은 키를 누릅니다. 실수로 이 키를 누르면 다른 방법으로는 풀 수 없으므로 주의 하십시오. 소젯의 상태란에는 잠금 상태라는 안내와 푸는 방법을 보여 줍니다. Fn + E는 윈도우 키만 잠급니다.

Fn + V는 키입력시마다 사운드를 출력하여 타자기를 치는 듯한 효과를 냅니다. 청각적인 재미는 있으나 주변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수 있으므로 혼자 있을 때만 사용하십시오. 한번 더 누르면 사운드를 끕니다. V 오른쪽의 키는 매크로 집합을 전환하는 단축키로 예약되어 있습니다. Fn + T는 한손 자판으로 즉시 변경합니다. 한손의 Fn 모드는 배치가 다릅니다.

키 개수가 충분하지 않아 마우스 에뮬레이션 기능은 제공하지 않으며 펑션키와 멀티미디어 키, 두손 자판으로 전환하는 기능 정도만 제공합니다.

옵션

사용자에 따라 키보드를 사용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습니다. 디바이스 드라이버는 제어판에서 옵션을 조정하지만 소젯은 실행 파일이어서 자체 대화상자를 사용합니다. 툴바의 두번째 위치에 있는 옵션 버튼을 누르면 옵션창이 나타납니다. 옵션의 의미를 설명적으로 기술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폴트값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의미를 정확히 알고 꼭 필요한 옵션만 변경하십시오.

더블 푸시로 인정할 시간은 운영체제의 마우스 더블클릭 간격과 같은 0.4초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더블 푸시하여 레이어를 고정하는 기능이 때로는 불편할 수도 있어 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레이어 타임아웃은 편집이나 숫자 모드에서 작업하다가 일정 시간 자리를 비웠다 돌아왔을 때 언어 모드로 자동 복귀합니다. 레이어 전환이 잦은 소형 구성에서 실수를 방지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Shift Ctrl은 조합 방식이 아닌 연이어 누르는 방식을 지원하며 윈도우의 고정키 기능과 같습니다. 두 키를 동시에 누르기 어려운 어린이나 어르신과 손가락이 불편한 장애인은 연이어 누르는 것이 편리하나 익숙하지 않으면 오타가 많이 발생하여 권장하지 않습니다. 1회 입력도 타임아웃을 적용하여 일정 시간 내에 누를 때만 인정합니다.

나머지 옵션은 오타마타의 동작을 지정하며 관련 부분에서 설명하였습니다. 오토마타의 동작은 개인화하는 것보다 통일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최적의 동작을 찾기 위해 시험적인 옵션을 제공합니다.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변경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편의 기능

키입력 통계는 어떤 키를 자주 누르는지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상위 다섯 개의 키는 빨간색으로 강조하여 표시하며 6위 이후는 파란색으로 표시하되 많이 누른키일수록 진하게 표시됩니다.

이 통계는 키 사용 빈도와 패턴을 조사하여 배치에 참고하기 위해 제작하였습니다. 주로 한타를 많이 치면 ㅇ,,,ㅓ의 빈도가 높게 나타납니다. 리셋하지 않는 한 통계는 계속 누적됩니다.

시통계는 시간별로 키보드를 사용한 기록을 보여 주며 시간별 타수를 막대 그래프로 표시합니다. 한 화면에 사흘치의 통계가 나타나며 이전, 다음 버튼을 누르면 사흘 단위로 아래 위로 이동합니다. 이 통계로 언제 일을 많이 했는지, 언제 컴퓨터를 껐는지 등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 컴퓨터에서는 시통계를 재미삼아 볼 수 있고 자신의 컴퓨터 사용 기록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무실 환경에서는 민감한 개인정보이며 부장님이 악용할 소지가 있어 원치 않을 경우 옵션창에서 시통계 작성을 중지할 수 있습니다.

FAQ

사용자가 공통적으로 자주 질문하는 내용에 대한 답변입니다.

 

- 초보자는 기존 호환 자판을 먼저 쓸 확률이 높은데 디폴트 자판을 왜 소젯으로 해 놓으셨나요? : 옵션으로 언제든지 변경 가능하나 최종 목표로 하는 배열이 소젯이므로 여기에 맞추어 두었습니다.

- 쿼티, 2벌식 키캡을 제공할 계획은 없습니까? : 소젯 배열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키보드이므로 키캡의 각인도 소젯으로 제작했습니다. 커스텀 키보드를 쓸 정도면 기존 자판을 외우는 경우가 많아 기존 키캡을 따로 제작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명시적인 요구가 있다면 쿼티 키캡도 제작하여 배포하겠습니다.

- 무선 연결은 가능한가? : 시도중이며 구현은 가능하나 부품을 소형화하기 어렵고 제작 비용이 상승하여 보류중입니다. 배치 안정화 후 적용할 예정입니다.

- 디바이스 드라이버는 언제 제작하는가? : 기능이 충분히 안정화되면 제작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운영체제의 시스템 파일이며 보안상 민감한 장비여서 제작보다는 등록이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