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외의 기능

북마크는 소스의 한 지점에 대해 마킹해 놓고 필요할 때 다시 돌아오는 기능이다. 마킹을 원하는 곳에 캐럿을 두고 Search/Bookmark(Ctrl + M) 명령을 선택하면 북마크 대화상자가 열리며 여기서 북마크를 추가, 삭제, 이동할 수 있다.

북마크가 지정된 행은  표시가 나타나며 언제든지 이 위치로 돌아올 수 있다. 그러나 일일이 대화상자를 열어야 하고 이름없는 임시 북마크를 달 수 없다는 점에서 이 부분은 좀 불편하게 되어 있다.

Relation 패널은 함수의 호출 관계를 계층적으로 보여준다. SaveToFile 함수에 대한 관계를 조사해 보면 Save, SaveAs, AutoSave 등에서 호출함을 알 수 있으며 이 함수는 또 누가 호출하는지도 보여준다. 아래쪽의 수평 그래프 버튼을 클릭하면 그래픽 형태로 호출 관계를 보여준다.

 

클래스의 계층도도 보여주는데 당근 프로젝트의 경우 딱히 복잡한 클래스 계층이 없어 보여줄만한 정보가 없다. 객체 지향적으로 설계된 프로젝트를 분석할 때는 클래스 계층을 먼저 파악해야 하는데 이때는 Relatrion 패널이 큰 도움이 된다.

무슨 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자꾸 사용하고 연구해 볼수록 양파껍질처럼 숨겨진 기능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작지만 유용한 이런 기법을 팁이라고 하는데 많이 알아 두면 시간을 아끼고 신체의 편안함을 도모할 수 있다. 소스창 상단에는 열려있는 파일의 목록이 탭으로 표시된다.

프로젝트 디렉토리 외부의 파일을 참조할 때는 경로명이 표시되어 가로로 길어진다. SDK의 헤더 파일을 볼 때도 있고 디렉토리 경로별로 모듈이 나누어진 경우도 있다. 이렇게 되면 한꺼번에 많은 파일을 열어 놓고 보기 어려운데 탭의 팝업 메뉴에서 Window tab options 명령을 선택하고 옵션 대화상자에서 경로명을 표시하지 않도록 지정한다.

경로명은 빼고 파일명만 나오니 탭이 짧아지고 한꺼번에 많은 파일을 열어도 스크롤없이 빠른 속도로 전환할 수 있다.

화면 곳곳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팝업 메뉴를 살펴 보고 옵션 중 쓸만한 것이 있는지 수시로 살펴 보자. 뭔가 불편한게 있다면 해결책도 반드시 있다. 사용자가 불편을 느낄만한 모든 사항에 대해 옵션을 만들어 두는 것이 보통이다. 다만 그걸 못 찾아서 못 쓸 뿐이다. 단축키를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는 것도 소스 인사이트의 큰 장점이다. Ctrl+Alt+C처럼 복잡한 단축키에 대해 F2를 하나 더 할당해 놓으면 누르기 쉽다.

이 외에 반복 작업을 등록해 놓고 한꺼번에 실행하는 매크로 관련 기능도 꽤 강력하다. 그러나 매크로까지 필요한 상황이라면 분석툴보다는 전문 개발툴을 쓰는 것이 더 낫다. 소스 인사이트는 대량의 코드 편집보다는 딱 분석에만 사용하는 것이 어울린다.

 

이상으로 소스 인사이트 강좌를 마친다.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던 중에 잠시 짬을 내어 작성하다 보니 고급 내용을 많이 다루지 못했고 사실 먹고 사느라 바빠 깊은 부분까지 연구해 보지도 못했다. 이런 끝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과 기본적인 사용법 정도만 소개하고자 작성한 강좌여서 나름의 목적은 달성한 거 같다. 더 고급한 기능은 나한테 묻지 말고 니가 직접 찾아 보기 바란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