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나.실수형 상수

소수부를 가지면 실수형 상수로 인식된다. 다음이 실수형 상수의 예이며 실생활에서 직접 사용하는 표기법이므로 전혀 어렵지 않을 것이다.

 

-3.14

123.456

5.0

 

5.0의 경우 같은 값이라도 5라고 적으면 정수형 상수가 된다. 실수형 상수임을 명확히 나타내려면 5.0이라고 적든가 아니면 0은 생략하고 5.이라고 적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소수점을 기준으로 왼쪽에 정수부 오른쪽에 소수부를 적는 방법을 고정 소수점 표기법이라 한다. 실수형 상수 표기에 부동 소수점 표기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

 

3.14e-1

1.23456e2

 

e를 기준으로 왼쪽에 가수 오른쪽에 지수를 적는다. 실수는 내부적으로 모두 부동 소수점 방식으로 기억되지만 상수를 표현할 때는 고정 소수점, 부동 소수점 표기법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정수 상수 뒤에 크기와 부호를 나타내는 U, L 등의 접미사를 붙일 수 있듯이 실수형 상수 뒤에도 정확한 크기를 명시하는 F 접미사(소문자도 가능)를 붙일 수 있다. 접미사가 없으면 double형 상수로 인식되며 F를 붙이면 float형으로 인식되고 L을 붙이면 long double형이 된다. 다음 예제는 실수형 값을 출력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보여준다.

 

: float

#include <Turboc.h>

 

void main()

{

     double d;

     d=123.456;

 

     printf("고정 소수점 : %f\n",d);

     printf("부동 소수점 : %e\n",d);

     printf("일반형 : %g\n",d);

}

 

실수형 변수 d를 선언하고 이 변수에 123.456이라는 실수 상수를 대입했다. d=1.23456e2;와 같이 부동 소수점 표기법으로 대입해도 결과는 같다. 실수를 표현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printf의 실수에 대응되는 서식도 여러 가지가 있다. %f 서식은 고정 소수점으로 실수를 출력하며 %e 서식은 부동 소수점으로 출력한다. %g 서식은 %f와 %e 중 더 짧고 간단한 방법을 자동으로 선택한다. 실행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고정 소수점 : 123.456000

부동 소수점 : 1.234560e+002

일반형 : 123.456

 

앞 절에서 배운대로 %와 서식 사이에 총 자리수나 소수점 이하 자리수를 지정할 수도 있다. 소수점 이후 두 자리까지만 출력하고 싶다면 %f 대신 %.2f 서식을 사용하면 된다. 이 경우 소수점 이하 3번째 자리에서 반올림되어 123.46이 출력될 것이다.

실수는 정수에 비해 소수점 이하를 표현할 수 있고 천문학적인 큰 수를 다룰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구조가 복잡하기 때문에 굉장히 느리다. 요즘 CPU는 부동 소수점을 보조 프로세서가 직접 처리하므로 훨씬 더 빨라졌지만 그렇지 못한 시스템에서는 정수에 비해 대략 10배 정도 느리다. 그래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잘 사용되지 않으며 불가피한 경우라도 정수형으로 바꾸어서 다루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소수점 이하 두 자리까지의 정확도를 가지는 백분율이 필요하다면 아예 100을 곱해 만분율을 사용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